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정비보강을 위한 여러 대상공사 적극 추진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2024.7.11. 《로동신문》 1면


2.8비날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을 장성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관건적고리로 되는 여러 정비보강대상공사에 힘찬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에 힘을 집중하여 이미 마련된 자립적토대가 은을 내게 하고 현대화,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상반년기간에 진행한 정비보강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발전지향적인 견지에서 사업들을 설계하였다.이에 토대하여 현행생산을 다그치면서도 여러 대상의 정비보강과제를 완강하게 밀고나가기 위한 작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웠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하반년기간의 정비보강목표를 명백히 세운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임무분담을 정확히 하고 집체적토의를 강화하면서 공사과제를 일정대로 진척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우선 카바이드전기로증설공사에 큰 힘을 넣고있다.능력이 큰 카바이드전기로를 증설하여 비날론을 비롯한 각종 화학제품생산을 한단계 높은 수준에 끌어올릴 목표를 내세운 련합기업소에서는 공사지휘력량을 강화하는 등 공사를 일정계획대로 강하게 내밀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고있다.

카바이드전기로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는 지금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방대한 공사과제를 맡아안은 보수과의 로동계급이 설비설치를 위한 기초파기를 끝내고 강철기둥보를 세우고있다.련합기업소의 많은 로동자들도 교대를 끝마치고 스스로 카바이드전기로증설공사장에 달려나와 애국의 땀과 열정을 바치고있다.

설비기초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것과 함께 련합기업소에서는 능력이 큰 카바이드전기로의 증설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장비제작에 힘을 넣고있다.

성천강에 새 언제를 건설하여 생산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투쟁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년초부터 2.8비날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함경남도의 여러 단위와 협동하여 성천강 새 언제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하고 힘찬 투쟁을 전개하였다.

해당 단위에서는 성천강류역의 지형과 강물의 흐름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언제설계를 제때에 선행시키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언제건설장에서 타입속도를 높이고있다.이들은 올해 계획된 콩크리트타입을 기한전에 끝낼 목표를 내세우고 련일 공사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성천강 새 언제건설에 도적인 력량을 집중하고있다.당조직의 지도밑에 굴착기, 기중기를 비롯한 건설장비들이 언제건설에 집중되여 공사가 박력있게 추진되고있다.

설비조립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흥남제약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골재하차장, 선별장을 꾸려놓고 타입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품위높은 석회석매장지로 유명한 풍남광산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카바이드생산의 질과 량을 끌어올리는데서 중요한 고리로 되고있는 풍남광산개발에도 힘을 집중하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공사과제를 일별, 월별로 뚜렷하게 세우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풀어나가고있다.여러 정비보강대상공사를 추진하고있는 속에서도 광산개발을 위한 돌격대를 따로 조직하고 필요한 설비와 자재보장을 적극 따라세우고있다.

함경남도일군들이 풍남광산개발을 적극 도와주고있다.도적인 건설력량을 무어주고 필요한 륜전기재들도 보장해주어 광산개발현장에 새로운 혁신창조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고있다.

그런 속에 풍남광산에서는 채광장, 광석부림터, 1차파쇄장을 비롯한 여러 대상의 공사가 립체적으로 진행되고있다.얼마전 저광사의 콩크리트기둥보건설을 완성한 돌격대원들은 련이어 철길로반공사도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이와 함께 채광장건설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혁명적열의에 의하여 대규모화학공업기지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생산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비보강대상공사는 박력있게 추진되고있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