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로동신문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람도 고장도 멋쟁이가 되였습니다》
새집을 받아안은 신천군 리목농장 근로자들의 진정넘친 목소리

2024.7.11. 《로동신문》 2면



전국의 농촌을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구상에 떠받들려 희한하게 변모된 신천군 리목농장에 행복넘친 새집들이풍경이 펼쳐졌다.

수백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아담하게 들어앉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풍치를 돋군 선경마을들에는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문명의 향유자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한껏 차넘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철민동지, 군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철범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오늘의 이 경사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떠올린 우리식 농촌문명의 자랑찬 실체이라고 말하였다.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에 떨쳐나선 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인민의 행복에서 더없는 기쁨을 찾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한동의 건물, 한그루의 나무에도 정성을 기울이며 살림집건설과 원림록화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바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당과 국가의 크나큰 은덕을 새겨안고 쌀로써 우리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인민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은정속에 한날한시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고 과학농사의 기치높이 다수확운동을 활발히 벌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반드시 점령할 결의를 다짐하였다.

군기동예술선동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인민군대후방가족인 류경희는 새 살림집에 공화국기를 선참으로 띄워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난 아들에게 새집들이소식을 제일먼저 전하고싶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쌀로써 굳건히 지켜가겠다고 언급하였다.

농장원 김순희는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람도 고장도 멋쟁이가 되였다고 하면서 고향땅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보다 아름답게 꾸리며 농사일을 알심있게 하여 다수확농민, 애국농민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새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모두가 충성과 애국의 땀을 다 바쳐 올해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작업반장 고상범은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 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