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로동신문
절약의 가장 예비는 기술혁신에 있다

2024.7.13. 《로동신문》 4면


절약,

우리 매 사람의 사업과 생활령역속에 너무도 깊이 자리잡은 말이다.

그러나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있다는것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절약의 방도를 끊임없이 탐구도입한다는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증산의 예비가 절약에 있다면 절약의 가장 큰 예비는 부단한 기술혁신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경제전반의 상승추이가 더욱 확실해지고있는 지금 각지에서는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전군중적인 분위기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물론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이라도 극력 아껴쓰고 유휴자재를 비롯한 예비원천을 더 많이 탐구동원하는것도 중요하다.그러나 보다 중시해야 할 문제는 누구나 과학적인 안목과 창조적인 실천활동으로 절약의 가능성과 방도를 더 많이 찾아내는것이다.생산과 건설에 관계되는 모든 세부요소들을 절약의 대상으로 보고 물감장사를 하듯이 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론을 끊임없이 받아들여야 나라살림살이에 더 큰 보탬을 줄수 있다.

우선 일군들이 자기 단위를 절약형기업체로 확고히 방향전환시키기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단계별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자기 단위에 공급되는 전력과 원료, 자재 등이 어떻게 마련된 귀중한 물질적부인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다.그러나 이렇듯 귀중한 나라의 재산을 극력 절약하고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서의 결과는 단위마다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있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의 급속한 진보에 부응하여 자기 단위를 절약형기업체로 일신시키겠다는 관점이 확고할 때 절약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이룩될수 있다.

원료소비와 생산부지면적 등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따져본데 기초하여 에네르기절약형, 부지절약형, 로력절약형기업체로 전환시키는 사업을 단계별계획에 따라 착실하게 추진하는것이 필수적이다.선진기술에 의거하여 각이한 자연에네르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도 항상 관심해야 할 문제이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생산자대중을 과학기술의 직접적담당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

절약의 근본방도가 과학기술에 있다면 그 집행자, 주인공은 자기 일터의 생산조건을 누구보다 환히 알고있는 해당 단위의 생산자대중이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 종업원들이 동력과 원료 등을 극력 아껴쓰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에 사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는 사업을 현실에 바싹 접근시켜 방법론있게 진행해야 한다.기술자, 기능공들의 기술실무적자질을 더욱 높이며 특히 그들이 절약사업에 실제적인 리해관계를 가지고 발벗고나설수 있게 사업체계와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적인 자세와 과학적인 안목으로 증산과 절약의 방도를 부단히 탐구동원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에 활력을 더해주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조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