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대중의 분발력을 높여주는 방법론을 찾아

2024.7.13.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높은 목표설정은 비약과 전진의 첫 공정이다.최근 청진강재공장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전망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일군들이 보다 큰 분발력을 발휘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력동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최근 공장앞에는 각강소재생산에서 파고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것이 전망생산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되였다.그리하여 분초급당위원회는 올해초 유도로에서 난치성주원료의 류황성분을 낮추기 위한 문제를 기술혁신목표로 내세우고 이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기술자, 기능공들은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연구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었다.그리하여 그들은 짧은 기간에 철강재생산에서 파고철의 의존도를 낮출수 있는 기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적지 않은 일군들이 기술혁신성과에 만족해할 때 분초급당비서 박승혁동무는 빠른 시일내에 2기의 유도로를 설치할데 대한 새로운 목표를 내놓았다.난치성주원료를 리용하면서도 철강재생산량을 원만히 보장하자면 2기의 유도로를 새로 제작설치하여야 했던것이다.

년말까지 자재와 자금준비를 착실히 하였다가 다음해에 들어가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미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실지 지대정리와 기초공사도 방대하였고 유도로와 기중기를 비롯한 여러 설비를 제작한다는것도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였던것이다.

그러나 분초급당일군은 물러서지 않았다.일군들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보다 큰 분발력을 발휘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것이 그의 타산이였다.

5월초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유도로제작설치문제를 당결정서에 보충반영하고 공세적인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일군들속에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이 재침투되고 공장의 전망생산에서 유도로제작설치의 중요성이 강조되였다.

분초급당위원회는 실력있고 전개력이 강한 일군들로 공사지휘조를 조직한데 이어 지대정리와 기초공사, 설비제작 등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였다.특히 초급일군들이 공사현장에 속보판, 경쟁도표판을 비롯한 여러가지 직관선전물들을 더 많이 게시하고 로동자들의 정신력을 고조시키는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전개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

당조직의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에 고무된 일군들은 비상한 각오와 분발력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하지만 난관은 걸음걸음 막아나섰다.발파를 할수 없는 조건에서 함마와 정대로 집채같은 콩크리트구조물들을 까내고 기초공사를 추진해야 했던것이다.

당조직에서는 돌격대를 조직하고 일군들과 당원들이 기수적역할을 높여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낮에 밤을 이어가며 긴장한 작업이 진행되였다.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와 일군들의 예견성있는 작전에 따라 유도로를 비롯한 여러 설비를 제작하기 위한 사업이 동시에 벌어졌다.

그리하여 어렵다고 하던 기초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유도로제작설치를 7월말까지 끝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

지금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확고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현실은 일군들이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비상한 분발력을 발휘하도록 당조직들이 지도를 심화시켜나갈 때 단위발전을 강력하게 견인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