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과학적인 비배관리로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자
중요한것은 실속있는 농사지도

2024.7.13.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올해 알곡생산목표달성을 위하여 과학적인 비배관리에 힘을 넣고있다.

아무리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높다고 해도 농업부문 일군들의 실속있는 농사지도가 안받침되지 못하면 대중의 창의창발성과 적극성이 최대로 발휘될수 없으며 응당한 성과에로 이어질수 없다.

농사지도를 실속있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다.

시, 군은 물론 한농장에서도 작업반, 분조들이 있는 위치와 필지별, 포전별특성이 다른 조건에서 비배관리를 일률적으로 해서는 안된다.지역별, 단위별특성이나 구체적조건은 고려하지 않고 과학성이 결여된 요구를 내세우는것은 주관주의적인 일본새이다.철저히 최적화된 처방으로 최량의 성과를 내도록 농사지도를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일군들이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깊이 연구학습하는것과 함께 선진농업과학기술로 무장하는것이 중요하다.밤을 패면서라도 배우겠다는 각오와 불같은 열정으로 꾸준히 학습한데 기초하여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해결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불리한 날씨조건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농업근로자들에게 비배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요구만 할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술적방조를 주동적으로 주는 등 어떤 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도록 과학적인 지도를 앞세우는것이 일군들의 의무이다.

포전에 나가 농업근로자들이 알고싶어하는 과학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잘 알려주어야 그들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과 관련하여 일군들이 내놓은 방도들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근로자들이 과학적리치에 맞게 모든 농사일을 해나가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비료를 한번 주어도, 한이랑의 김을 매도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을 습벽화하게 하여야 한다.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과 새로운 농사방법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잘하여야 한다.지금 농장들에 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이 있는데 그 운영을 실속있게 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사업도 잘하여야 한다.자료기지를 잘 구축해놓고 농업생산에 적극 활용하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일반화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농사지도를 하나하나 실속있게 하면서 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이기 위한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