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5. 《로동신문》 2면
사회주의농촌에서 매일같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에 온 나라가 흥성이고있는 속에 황해남도 은천군 마두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멋쟁이선경마을들이 솟아났다.
중산간지대의 지형기복과 독특한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형식으로 일떠선 수백세대 다락식, 단층, 소층살림집들과 마을주변에 뿌리내린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풍치를 돋군 농장의 전경은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농촌의 면모를 일신시키는것이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임을 명심한 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건설원가를 줄이면서도 시공의 질을 높일수 있는 공법들을 적극 탐구도입하여 전반적인 공사를 질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철민동지, 군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 등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오늘의 이 경사는 쌀로써 당과 혁명을 충직하게 보위해온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문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인민을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당의 크나큰 은정을 깊이 새겨안고 우리의 농촌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더욱 아름답게 전변시켜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황남의 전야마다에 희한한 농기계바다를 펼쳐주시고 농업근로자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시는
그들은 당의 사랑과 은정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이 지녔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받들어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선경의 새 모습을 펼친 마을들에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문화주택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된 농업근로자들의 환희가 흥겨운 춤판으로 펼쳐졌다.
기쁨으로 잠들줄 모르는 마을들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였으며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평범한 농장원들을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들로 내세워준 어머니당을 우러러 터치는 격정어린 목소리들이 밤깊도록 울려나왔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