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23일 금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자!
《나는 무엇으로 애국을 할것인가》

2024.7.16. 《로동신문》 3면


《조국이 하나의 큰집이라면 우리는 그 초석이 되여야 한다.자기를 드러냄이 없이 땅속에 굳건히 자리잡은 초석이 있어 억척의 기둥이 있고 집은 끄떡없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들이닥치고 온갖 회오리가 몰아쳐도 드팀없는 초석과 같이 조국을 받들어갈 신념의 기둥은 세멘트처럼 날이 갈수록 굳건해져야 한다는것이 우리 상원사람들의 인생관이다.

그렇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떠받드는 억척불변의 초석으로 한생을 사는것보다 더 큰 삶의 보람과 희열은 없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직장장 원금철

 

《언제나 뜨거운 쇠물의 열기가 감도는 나의 일터, 이곳은 당과 조국이 나에게 맡겨준 더없이 성스러운 초소이다.

우리가 끓이는 쇠물이자 전야를 누비는 농기계이고 풍어기 날리는 고기배이며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주체무기이다.

질좋은 쇠물을 더 많이, 더 빨리 생산할수록 내 나라를 떠받드는 강철기둥이 그만큼 굳건해진다.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앞으로도 주홍빛쇠물은 변함없이 우리 강철전사들의 뜨거운 애국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질것이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로장 차광혁

 

《농민의 애국, 그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농사를 잘 짓는것이다.그렇다고 나 혼자만 다수확을 하는데 만족해하겠는가.

다수확을 향해 한사람이 내짚는 열걸음보다 집단이 내짚는 한걸음이 오늘 우리에게는 더없이 귀중하다.

뒤떨어진 사람은 손잡아 이끌어주고 모르는 사람은 하나하나 일깨워주면서 내가 속한 분조와 작업반을 다수확집단으로 되게 하자.

단순히 다수확자가 아니라 다수확집단의 기수들이 되는것, 바로 여기에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들로서 우리들이 발휘해야 할 보다 값높은 애국이 있는것이다.》

신천군 우산농장 농장원 기정숙

 

《성공의 비결은 비상한 두뇌에 앞서 어머니조국을 과학의 힘으로 떠받들어갈 투철한 애국적신념에 있다.실패앞에서 쉽게 주저앉고 곤난앞에서 서둘러 흰기를 들면 지척의 목표도 영원한 불가능으로 남게 된다.

오고가는 바람에 쉬이 꺼져버리는 희미한 등불이 아니라 내 조국의 앞길에 한줄기 빛이라도 더해주는 전진의 등불,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를 따라앞서는 비약의 등불이 되자.

우리 과학자들이 강국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을 높이 쳐들수록 나라의 무거운 짐은 그만큼 덜어지고 전진과 비약의 활로는 더욱 활짝 열릴것이다.》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연구사 장광성

 

《한명의 애국자가 될것인가, 열명, 백명의 애국자들을 키울것인가? 이것은 교육자라면 언제나 되새겨야 할 물음이다.

나라가 강해지려면 애국자가 많아야 하며 애국자들을 많이 키우려면 교육자들이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분발하여야 한다.

자기 혼자만 애국을 할것이 아니라 학생들모두를 애국자의 대부대로 키워내는것, 이것이 교육자의 참된 애국이다.

비록 앞가슴에 훈장과 메달은 많지 않아도 제자들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이어간다면 교육자에게 있어서 그보다 더 값높은 표창은 없다.》

화성구역당학교 강좌장 장현철

 

《보잘것없는 모래알도 뭉치면 산악이 된다.비록 연약한 녀성들일지라도 애국으로 단결하여 일떠서면 그 힘과 기세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다.국사를 가사처럼 여기는 마음, 나라에서 하자고 하는 일은 다 옳다고 믿고 한때의 변심도 사심도 없이 충직하게 받드는 애국충심이야말로 조선녀성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특질이 아니겠는가.모든 녀성들이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사회와 집단, 나라를 위해 성실한 땀을 바칠 때 우리 조국은 더욱더 부강번영할것이다.》

대안구역녀맹위원회 위원장 박은희

 

《세상만물이 하늘아래 있듯 이 땅의 모든 삶은 국기아래 있다.

어느때나 바라보면 조선사람의 긍지와 자부를 더해주는 기발, 어디서나 그 펄럭임소리를 들으면 세계의 제일 앞장에 우리가 서야 함을 새겨주는 우리의 국기이다.

우러를수록 새세대 체육인들을 혁명선렬들의 넋으로 붉고 인민의 백옥같은 충성으로 희고 우리의 원대한 꿈과 포부로 푸르른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는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데서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게 된다.

순간순간 마음속으로 늘 장중한 우리 국가를 부르며 마지막 땀 한방울까지 조국을 위해 깡그리 바칠 맹세로 가슴을 활활 태우는것이 우승의 단상으로 가는 첫걸음임을 그들에게 깊이깊이 새겨주자.

이 소중한 철리를 가슴속에 간직할 때 그들이 휘날려갈 국기의 기폭마다에 우리 조국의 위대한 존엄이 실리게 될것이다.》

중앙체육학원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리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