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23일 금요일  
로동신문
열성만으로는 기수가 될수 없다

2024.7.16. 《로동신문》 4면


전진하는 대오에는 언제나 기수들이 있기마련이다.그들이 대오의 견인기적역할을 하며 당당히 앞장에 설수 있는것은 단순히 열성이 높아서만이 아니다.

실력이 안받침되지 않은 열성, 그것은 사실상 집단에 아무러한 도움도 주지 못한다.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지금이야말로 뚝심과 열성으로 수걱수걱 맡은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자기 부문의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학식과 견문이 보다 풍부한 지식형근로자를 요구하고있다.그런 사람만이 대중의 존경을 받는 진짜혁신자로 될수 있고 대오의 앞장에 설수 있다.

나는 집단에 얼마만큼 필요한 존재인가? 나는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로 살고있는가?

누구나 이 물음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돌이켜보며 분발해나서야 한다.

각오가 높고 아무리 땀을 흘리며 뛰여다닌다 해도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팔을 걷어붙이고 부지런히 일하는것같아도 실력이 낮으면 응당한 결실을 볼수 없으며 결국에는 부지런한 건달군으로 락인되고만다.오래전에 배운 지식, 그마저도 얼마 남지 않은 밭은 밑천을 믿을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부단히 새것을 배우며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 자신의 실력을 올려세워야 한다.

불같은 열정과 높은 실력을 지닌 그런 사람만이 진짜혁신자로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수 있으며 대오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기수가 될수 있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