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8월 26일 월요일  
로동신문
군당책임일군들에게 하신 당부

2024.7.17. 《로동신문》 2면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들을 맡고있는 우리 당의 핵심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길이 있어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는 우리 일군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 당사업리론과 방법에 정통하고 자기 부문과 여러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꾸준히 하여 사업에서 막히는것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체107(2018)년 7월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

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함경북도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랑군과 경성군의 당책임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군당위원회의 위치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특히 군당위원장(당시)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서두를 떼신 그이께서는 군당사업에서 힘을 넣어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할에 대하여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정열가, 독학가가 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워야 하며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당일군들은 지원물자를 보내주는것과 같은 지원사업이나 할것이 아니라 박식가, 팔방미인형의 일군이 되여야 하며 사업에서 권위자가 되여야 한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학습을 잘하지 않고 욕망이나 직권만 가지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을 전개해나갈수 없다는것을 깨우쳐주시는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박식가, 팔방미인, 이 부름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일군들은 당에서 맡겨준 나라의 한 부분, 당과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보루이고 거점인 군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추켜세우기 위해 얼마나 분투해왔는가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에게 미더운 시선을 보내시며 힘있는 어조로 군당위원장들중에 불발탄이 있으면 안된다고, 군당위원장들은 총알처럼 땅땅 여문 일군이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총알처럼 땅땅 여문 일군이 되라!

진정 이 말씀에는 두 군당책임일군만이 아닌 우리 당일군들이 모든 면에서 준비된 박식가, 팔방미인, 권위자가 되여야 한다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었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밤이 깊도록 군당책임일군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숭엄히 우러르며 일군들은 마음속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오늘의 이 영광, 이 믿음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 실력가형의 일군이 되겠습니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