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3일 화요일  
로동신문
농장이 자랑하는 실농군부부

2024.7.19. 《로동신문》 5면


운전군 련담농장 제5작업반 3분조 분조장 리승국동무와 농장원 김은순동무는 일 잘하기로 소문난 실농군부부이다.

리승국동무는 언제나 병사시절의 그 정신으로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분조를 이끌어나가는 농촌초급일군이다.그는 풍요한 작황을 안아오기 위하여 새벽문을 남먼저 열고 포전으로 나가 포기마다 정성을 기울이군 한다. 분조장의 이신작칙에 고무된 분조원들속에서는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는 기풍이 발휘되고있다.장마철의 불리한 조건에 맞게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누구나 애써 노력하고있다.

김은순동무는 올해에도 모판관리공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하나같이 실한 벼모들을 키웠다.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라는 자각을 안고 진정을 바쳐가고있는 그의 가슴속에는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지키고 가꾸어온 전세대들의 넋을 이어가려는 일념이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이들은 알곡증산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이들부부를 자기 농장의 자랑이라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로농통신원 배영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