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0. 《로동신문》 2면
로동당의 은덕으로 산천도 사람도 훌륭히 변모되는 속에 고원군의 두메산골에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과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산골고유의 유정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다천농장과 성내농장의 마을들에는 복받은 인민의 기쁨이 한껏 넘쳐나고있다.
고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문명을 안아올 혁신적인 목표밑에 공사의 속도와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지방원료에 의거한 마감건재생산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아담하고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위철수동지, 고원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세일동지의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새시대 농촌진흥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희한한 새집들이경사를 펼쳐주시는
그들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쌀로써 당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다수확농민, 농촌문명창조의 선구자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입사모임에 이어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으며 일군들이 새 보금자리를 받아안은 농장원가족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다천농장에서 진행된 청춘남녀들의 결혼식은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마을의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사람들의 축복속에 새집에 들어선 제대군인부부인 조일룡과 정일심은 화선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받들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안상철로인은 새집뜨락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며 그 옛날 너무도 궁벽하여 사람들이 벌방으로 떠나가던 우리 고장이 로동당시대에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였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꿈만 같은 행복에 겨워있는 농장원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성내농장 경리 정철만은 오늘의 이 영광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