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1. 《로동신문》 1면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는 온 나라의 일터마다에서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고무적힘을 더해주는 혁신의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1단계공사 93%계선 돌파, 발전기조립 기본적으로 결속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당에 대한 충성심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성을 지니고 나라의 만년재부를 마련하는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완강한 투쟁에 의하여 단천발전소 1단계공사가 93%계선을 넘어섰으며 여러대의 발전기에 대한 조립작업이 기본적으로 결속되였다.
단천발전소건설사단에서는 1단계공사결속의 돌파구라고도 할수 있는 물길굴건설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군인건설자들이 련속적인 공격정신과 굴함없는 투쟁본때로 맡은 과제를 앞당겨 끝낸데 이어 사회의 여러 단위를 힘껏 도와주고있다.이들은 린접단위들에 정대와 압축기를 비롯한 자재, 설비들을 보장해준데 이어 수백m구간의 물길굴확장 및 콩크리트피복공사를 스스로 맡아 일당백공격기상으로 드세게 해제끼고있다.
금강무역지도국려단과 대흥무역지도국려단, 평양시려단, 라선시려단, 속도전청년돌격대 제6려단, 자강도려단, 북성려단에서도 압송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맡은 물길굴콩크리트피복공사를 끝내고 린접단위들의 물길굴공사를 도와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단천1호발전소 발전기들의 조립작업에 참가한 건설건재공업성 수력설비조립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맡은 임무에 대한 비상한 자각과 무한한 책임감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투쟁을 벌려 여러대의 발전기조립을 끝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압력철관로설치공사장에서도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공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육중한 철관로들을 성과적으로 수송한데 이어 압력철관로들의 설치작업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있다.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열의에 넘쳐있는 군민건설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단천발전소 1단계공사는 보다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본사기자 서남일
매일 계획보다 수백t의 세멘트를 증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지난 6월 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한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7월에 들어와서도 격양된 전진기세를 늦추지 않고 매일 계획보다 수백t의 세멘트를 더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는 한편 지도력량을 편성하고 생산현장들에 내보내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도록 하고있다.
높이 세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를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찾은 일군들은 모든 공정들에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을 철저히 지키고 순회점검, 업간점검을 깐지게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일군들의 구체적인 작전에 따라 각 단위들에서는 현재의 생산능력을 최대로 내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운광직장과 원료직장, 조합원료직장의 기세가 대단하다.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설비보수를 제때에 결속한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원료를 책임적으로 보장하고있다.
소성직장에서는 원료와 연료보장조건에 맞게 소성로의 관리와 운영을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가동일수를 최대로 보장하면서 크링카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빠른 기간에 결속함으로써 생산성을 끌어올린 세멘트직장의 로동자들도 교대간, 공정간협동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보장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열의도 만만치 않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순천석회석광산에서는 앞선 발파방법을 도입하여 예비광량을 충분히 마련하고 운수기재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면서 세멘트생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점판암광산, 룡원광산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부족되는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고있다.
김주일
년간 수십만kWh의 전기절약예비를 찾아냈다
금야수력발전설비공장에서
전사회적으로 전기절약사업을 강화하여 생산된 전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금야수력발전설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한W의 전기라도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얼마전 공장에서는 군중적운동으로 전기절약예비를 찾기 위한 현상응모를 진행하였다.일군들로부터 신입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업원들이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결과 년간 수십만kWh의 전력을 절약할수 있는 방안들이 나왔다.
지배인의 말에 의하면 이만한 전력이면 자기 단위가 년간에 소비하는 전력량의 25%에 해당된다고 한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충성과 애국으로 충만된 대중의 열의가 더욱 고조되도록 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였다.
아침독보시간 등 여러 계기를 통하여 전기절약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종업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것과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내놓은 모범적인 대상들을 널리 소개하고 평가해주기 위한 사업도 의의있게 조직하였다.
우선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이 전기절약사업에 두팔걷고나섰다.
이들은 모든 생산공정들에서의 전력소비량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불합리한 요소들을 찾아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기 위한 건설적인 방안들을 여러건이나 내놓았다.
그가운데서도 주강작업반의 바가지예열로를 밀페형으로 개조하면 적지 않은 전력을 절약할수 있다는 책임기사의 제안은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았다.
일군들의 뒤를 이어 로동자, 기술자들도 전기절약예비를 찾기 위한 공장적인 현상응모에 앞을 다투어 참가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가는 대중의 애국적인 열의속에 수차날개형잡이 및 열처리공정에서의 작업시간단축을 비롯하여 지난 한주일동안에만도 수십건의 가치있는 전기절약방안들이 나왔다.
지금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은 현상응모에서 평가된 방안들을 지체없이 실천에 옮기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본사기자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