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6일 금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

2024.7.21.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사회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간다는것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무엇보다먼저 사회주의건설에서 각 부문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우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인민대중속에 수령의 위대성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누구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수령의 참다운 혁명전사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정치풍토, 국풍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실속있고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하며 전사회적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고취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또한 국가방위력강화를 중핵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혁명무력을 최강의 정치군사력과 정규화적면모를 갖춘 최정예강군으로 더욱 강화하며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민간무력의 전쟁준비, 전민항전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백배, 천배로 다지기 위한 당의 웅대한 국방건설목표들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관철해나가야 한다.

또한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야 한다.

경제부문에서는 국가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주객관적형세에 대한 옳바른 판단밑에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데 주되는 힘을 집중하고 경제관리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적요구이며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정책이다.농업발전에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고 경공업을 발전시켜 인민소비품생산을 끊임없이 늘이며 수산업발전에도 힘을 넣어 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의 모든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과학기술발전과 혁신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워 그들이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해나가도록 하는것이 사회적기풍, 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교육부문에서는 교육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력량부터 잘 꾸리고 교원들의 교육자적자질과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힘을 넣으며 교육구조와 교육내용,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쓸모있고 능력있는 혁명인재들로 준비시켜야 한다.

보건부문에서 물질기술적토대를 높은 수준에서 축성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새시대와 현실,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한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출판보도사업에서 새로운 혁명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고 나라의 체육사업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며 온 사회에 공산주의도덕기풍을 계속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다음으로 모든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시, 군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든다는것이다.

우선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틀어쥐고 추진시켜나가는것이다.

농촌에서 당중앙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철저히 실현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고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며 우리의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켜야 한다.당면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농촌의 묵은때를 벗겨내며 농촌마을들을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여야 한다.

또한 지방공업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것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투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시, 군들에서는 원료기지조성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력량강화를 비롯한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작전하고 선행시켜나가야 한다.

또한 시, 군소재지들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을 대담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는것이다.

시, 군소재지들을 시대적요구와 문명의 높이에 맞게, 지역적특색이 살아나게 개변시키는 원칙에서 도시건설총계획을 작성하고 년차별로 추진하며 자체의 건설력량과 건재생산능력을 강화하여야 한다.지방건설에 대한 국가적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집중성과 지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다음으로 국가경제전반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국가경제를 자립화하는 목적은 경제의 전반부문을 균형적으로 동시에 발전시켜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자는데 있다.

국가경제를 전면적발전에로 이행시키는것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로 제기하고 정확한 발전계획과 과학적인 담보를 가지고 실속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국가적으로 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고 걸린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며 경제지도를 아래에 접근시키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원활하게 할수 있도록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개선하는것과 함께 경제의 균형적, 동시적발전을 저애하는 주되는 장애물인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결정적으로 깨버려야 한다.

국가적으로 앞선 부문과 단위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 수단을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조직하고 그 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전반적인 부문을 다 속살이 지게 하는데 힘을 집중하여 경제전반을 빠른 기간에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리론은 우리 혁명실천의 요구와 국가발전의 현 실태, 무궁무진한 저력과 잠재력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하여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며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방략과 지침들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있는 실천강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