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6일 금요일  
로동신문
나라의 체모에 맞게 수도의 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나가자

2024.7.21.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은 최상의 경지에 이르고 나라의 체모는 눈부시게 변모되고있다.

백두산기슭 삼지연시가 훌륭한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일떠서 리까지도 속속들이 몰라보게 변모된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장엄한 전변의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올해에만도 희한함과 황홀함을 자아내는 림흥거리와 전위거리, 세계굴지의 대규모남새생산기지인 강동종합온실농장, 정치성과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비롯하여 세계적수준의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쳤다.

근로하는 인민들의 새집들이경사가 너무도 평범한 일로 되고있으며 성천군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착공식이 있은 후 몇개월도 안되여 각지에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가 련이어 끝나고 면모를 드러내고있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과시하며 짧은 기간에 태여난 이 웅장화려하고 거대한 실체들은 어느것이나 발전지향적인 새것으로 일관된것으로 하여 세상사람들을 놀래우고있다.

날이 갈수록 부단히 새로와지고 문명해지는 나라의 체모는 존엄높은 우리 국가 수도의 풍치를 보다 훌륭하게 가꾸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수도는 국가의 영상이고 국력의 척도이며 문명의 직관도이다.

평양시를 웅장화려하고 풍치수려한 도시로 잘 꾸려야 시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줄수 있으며 평양시를 본보기로 하여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킬수 있다.

수도 평양을 훌륭한 생태환경과 경관을 갖춘 도시로 꾸리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거리와 공원마다에 가로수와 지피식물을 많이 심고 가꾸어 평양시의 록지면적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수도를 보다 아름답게 꾸리는데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빨리 자라고 병해충에 잘 견디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가로수를 조성하고 채색수종의 나무를 심으면 도시의 경치를 더욱 돋구게 된다.원림설계를 선행시키고 그에 준하여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네거리주변과 아빠트현관앞에는 이동식화대를, 다리란간과 건물들의 벽면, 가로등주에는 걸개식, 매달기식화분을 설치하여 꽃을 심으면 도시경관이 보다 아름다와진다.

살림집구획들에서 주민들에게 생활환경, 원림환경을 최대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대동강반과 보통강반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관상용풀, 여러가지 품종의 화초들을 많이 심고 모양가꾸기를 잘하면 주변풍치를 한껏 살릴수 있다.

화초공원, 분수공원 등 다양한 형식의 공원을 가는 곳마다에 꾸려야 한다.

해당 지역의 특성과 주변풍치에 어울리게 나무의 가지다듬기를 잘하여 여러가지 모양의 장식을 하면 도시경관을 이채롭게 할수 있다.

도로관리를 바로하고 오수정화시설에 대한 관리운영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평양시의 생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수도복판의 큰강들에 유람선과 요트, 커누 같은것이 떠다니면 수도의 풍치를 더욱 돋굴수 있다.

평양시민들은 수도를 풍치수려한 세계적인 도시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누구나 발벗고나서야 한다.

시안의 도시경영 및 원림부문의 근로자들을 비롯한 수도시민들은 혁명의 수도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새기고 한그루의 나무, 한포기의 풀이라도 더 심고 애써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누구나 사회주의조국의 수도이며 나라의 얼굴인 평양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아름답게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우리의 평양은 사회주의문화의 중심지, 본보기로 보다 훌륭히 변모되고 우리 공화국의 위상도 나날이 높아질것이다.

우리모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자.

위대한 우리 조국, 사랑하는 수도 평양을 위하여!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