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6일 월요일  
로동신문
형제작업반장

2024.7.21. 《로동신문》 4면


일 잘하기로 소문난 온천군 운하농장 제8작업반 반장인 김학철동무와 청년작업반 반장인 김명철동무는 형제간이다.

오래동안 작업반장으로 일해오는 김학철동무는 농사일에서는 막히는데가 없다고 할만큼 경험많은 실농군이다.

동생인 김명철동무는 다수확의 열쇠는 과학농사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작업반원들속에서 학습열의를 부단히 높이고 자신부터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배웠다.

동생의 이악한 노력으로 청년작업반의 실적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자기 작업반과 승부를 겨루게 되자 김학철동무의 열의도 더욱 높아졌다.

그는 포전에서 살다싶이하며 지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애썼고 앞선 영농방법을 남먼저 받아들이기 위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이렇게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며 그들은 작업반을 혁신의 한길로 이끌어왔으며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맞게 작업반을 문화적으로 꾸리는데서도 모범이 되였다.

그런 나날속에 두 작업반은 농장적으로 손꼽히는 작업반으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로농통신원 김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