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최대로 긴장각성하여 재해성기상현상에 철저히 대처하자
농경지보호가 중요하다

2024.7.23.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연재해를 비롯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잘 세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달성하자면 당면하게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계속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기본은 농경지보호이다.

지난 시기의 교훈이 보여주듯이 농작물이 침수피해를 받으면 정보당수확고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치게 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자연의 광란을 짓부시고 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기어이 수행하겠다는 굳은 각오밑에 폭우와 큰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 앞채를 메고나서야 한다.

현실에 몸을 잠그고 농경지보호에서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찾아 사소한 허점도 나타나지 않게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전개하여야 한다.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의 일군들은 많은 비가 내려도 포전이 침수되지 않도록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논두렁을 보강해놓은데 만족하지 말고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기동적인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배수로, 승수로, 물도랑실태를 다시한번 점검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퇴치하는것이 중요하다.

배수갑문, 배수문, 배수양수장들의 실태를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부족점을 시급히 바로잡아 정상가동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특히 2중전원보장체계를 철저히 세워 배수양수설비들의 가동에 지장이 없게 하여야 한다.각급 농업지도기관과 농장들에서는 책임성이 높은 일군들을 주요배수시설들이 있는 현지에 내보내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기동성있게 풀어주도록 하여야 한다.

관개용저수지, 수력발전소저수지를 관리하는 단위들에서 해당 지역 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수위조절을 과학적으로 진행하며 불비한 개소들을 시급히 보강하여 침수피해를 방지할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수문을 비롯한 시설물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책을 세워 임의의 시각에도 조작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저수지관리운영단위들은 저수지들에서 수위조절방안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정확히 실행하여 침수피해를 막도록 하여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는 불비한 강하천제방보수를 진행하는것과 함께 물흐름에 지장을 주는 가설도로, 구조물, 설비, 흙과 모래무지 등을 시급히 해체하거나 철수, 정리함으로써 물이 넘어나 농경지가 침수, 매몰, 류실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아무리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여도 항상 긴장각성하여 철저한 대책을 강구한다면 얼마든지 농경지침수를 방지할수 있다.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서 설마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농업부문과 해당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보다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폭우와 큰물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올해 농사의 안정성을 보장하는데서 본분을 다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