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동흥산기슭에 년년이 펼쳐지는 문명개화의 모습
함흥시 부민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4.7.23. 《로동신문》 3면



사회주의농촌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로동당의 은덕으로 함흥시 부민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명개화의 새 모습이 펼쳐졌다.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룬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이 솟아나 문화농촌의 독특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새 마을들에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한껏 차넘치였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함흥시 동흥산구역에서는 건설력량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자재보장을 제때에 따라세우는것과 함께 능률높은 건설장비, 기공구들을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공사를 힘있게 다그쳤다.

지방원료에 의거한 건재품생산과 시공의 질제고에 모를 박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드높은 투쟁기세와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정치성과 현대성, 문화성이 보장된 아담한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최흥조동지, 함흥시 동흥산구역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성규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맞이한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크나큰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며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는 다수확농민, 농촌문명의 선구자가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온 나라 농촌마을들에 환희로운 새집들이경사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농장의 특성에 맞는 다수확품종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여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입사모임에 이어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흥겨운 춤판으로 마을들이 흥성이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