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

2024.7.23. 《로동신문》 6면


로씨야가 서방의 악랄한 제재속에서도 공업, 농업, 에네르기 등 여러 부문의 생산을 장성시키고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가즈쁘롬네프찌회사 리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원유제품생산을 늘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지난해 이 회사는 국내외소비자들에게 원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였다.지난 25년간 원유채취량이 65% 증가한 결과 로씨야는 원유생산대국의 지위를 되찾았으며 세계원유시장을 안정화하는데서 주요역할을 하고있다.최근 로씨야경제가 높은 속도로 장성하고있어 발동기연료와 윤활유 기타 원유제품들에 대한 국내수요가 계속 증가하고있다.이에 맞게 생산을 늘이고 납입량을 보장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고있다.

로씨야는 북극과 동부씨비리에서 새로운 유전을 개발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채취조건이 불리한 원유매장지들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연구에 힘을 넣고있다.

원유가공능력도 늘이려 하고있다.가장 큰 몫을 맡고있는 옴스크원유가공공장의 현대화공사가 적극 추진되고있다.다음해에는 모스크바원유가공공장을 현대화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농업에 대한 투자도 늘이고있다.

최근 로씨야수상 미슈스찐은 정부성원들과의 협의회에서 농업발전관련 국가계획실현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알곡과 고기, 사탕가루, 식물성기름을 국내외에 충분히 공급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는것과 함께 남새와 감자, 과일수확량을 늘이고 수십만t의 농산물저장능력을 확보하며 49개의 축산기지를 새로 건설할데 대해 강조하였다.또한 임대 및 특혜대부를 통해 농촌에 많은 뜨락또르와 종합수확기를 보내주고 2030년까지 농공업종합체의 생산량은 25%, 수출량은 1.5배, 투자액은 60% 늘이며 일부 지역의 하부구조건설을 완료할데 대하여 지시하였다.

로씨야는 여러 부문의 기술을 발전시키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의 예까쩨린부르그에서는 《인노쁘롬》국제공업전시회가 진행되였다.예까쩨린부르그가 자리잡고있는 스웨르들롭스크주는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지역으로 알려져있다.특히 공업부문이 매우 빠른 속도로 장성하고있는데 지난해 지역의 총생산량은 7% 장성하였다.32개의 새로운 생산기지들이 창설되여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다.최근에는 학교와 의료쎈터, 농촌병원건물들에 대한 보수가 진행되고 도로와 사회공공장소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완료되였다.

특히 우랄과학교육쎈터가 면모를 일신하였다.현재 9개의 고등교육기관들과 57개의 기업소들, 10개의 과학단체들이 이 쎈터에 소속되여 원자력공업과 의료, 에네르기분야의 선진기술을 연구하고있다.

이처럼 장성일로를 걷고있는 지역에서 진행된 《인노쁘롬》국제공업전시회에는 로씨야의 많은 회사들과 벨라루씨, 따쥐끼스딴, 끼르기즈스딴 등 여러 나라의 회사들이 참가하였다.비행기제작공업, 기계공업, 제약공업 등에서의 협력문제들이 론의, 합의되였다.

미슈스찐수상은 정부협의회에서 《인노쁘롬》국제공업전시회진행정형을 통보하면서 이번에 이룩된 합의들이 벨라루씨와 유라시아경제동맹, 독립국가협동체, 상해협조기구, 브릭스와의 경제협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하였다.

로씨야는 도네쯔크, 루간스크인민공화국들과 자뽀로쥐예주, 헤르쏜주 등 새로 통합된 지역들의 사회경제발전에도 관심을 돌리고있다.이 지역들에는 이미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여 기계제작, 야금공업 등 경제분야에서 주요역할을 맡은 기업소들과 도로들이 복구되고 살림집들과 공공시설들이 건설되였다.

경제를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로씨야의 노력은 계속되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