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열의를 고조시킨 의의깊은 계기
평안북도에서 올곡식농사총화모임 진행

2024.7.23.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합니다.》

지난 14일 평안북도에서 올곡식농사와 관련한 총화모임이 있었다.도예술극장에서 진행된 모임에는 1 100여명의 도와 시, 군의 책임일군들, 농장일군들, 다수확자들이 참가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밀, 보리농사에서 흐뭇한 작황을 안아온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완수할 목적밑에 이번 올곡식농사총화모임을 조직하였다.특히 다수확경험을 적극 일반화하는것은 물론 올해 농사를 더 잘 짓기 위한 대책을 찾는 계기로 되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였다.

도에서는 모임장소에 농장별순위를 보여주는 대형직관판들을 설치하는것과 함께 올곡식농사에서 앞선 단위들에 수여할 시상품들도 통이 크게 준비하였다.

총화모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진행되였다.지대별, 농장별올곡식농사실적을 놓고 진행된 모임에서는 순위가 발표되였다.벌방지대에서는 선천군, 중간지대에서는 피현군, 산간지대에서는 동창군이 1등의 자리를 차지하였다.농장별순위에서는 선천군 은정농장과 피현군 추봉농장이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이어 다수확자들의 경험토론이 진행되였다.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아글타글 노력하여 다수확을 낸 신의주시 석하농장의 일군과 땅을 기름지게 걸구어 밀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한 녕변군 옥창농장 농장원의 토론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고 높은 알곡소출을 낼데 대한 문제,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는 문제 등 하반년도 영농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되였다.

총화모임이 끝난 후 올곡식농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역과 농장들에 농기계들과 각종 영농물자들이 시상품으로 수여되였다.

도예술극장에서 진행된 공연도 이번 총화모임에 참가한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한껏 북돋아주었다.

올곡식농사총화모임을 통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더 깊이 명심한 참가자들은 신심에 넘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