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모범기술혁신단위들의 경험

2024.7.23. 《로동신문》 4면


증산과 절약에 모를 박고

 

모범기술혁신단위의 영예를 지닌 석성탄광 공무직장에서 증산과 절약투쟁에 힘을 넣으면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직장에서는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이라도 극력 아껴쓰고 유휴자재를 비롯한 예비원천을 더 많이 탐구동원하는데 모를 박고 기술혁신사업에 모든 종업원들이 적극 참가하도록 하고있다.하여 전기를 적게 쓰면서도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절단기를 제작하기 위해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기술자, 기능공들로 기술력량이 무어지고 해당한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제일 걸린 문제는 부분품들의 재질적특성을 빠른 시일안에 확정하며 설계에서 나서는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것이였다.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면서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걸린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될수 있었다.

직장의 일군들은 부분품제작에 필요한 소재들도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진척시켜나갔다.지난해에 일떠세운 유도로에서 소재를 생산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일군들은 증산과 절약투쟁을 강화하는데서 이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기술자, 기능공들의 기술혁신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소재생산이 계획대로 진척되고 그 질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되였다.그 과정에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용접봉심선생산을 보다 늘일수 있는 절단기를 새로 제작하게 되였다.

증산과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는데 모를 박고 자체의 기술력량을 발동하여 기술혁신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는 직장일군들의 사업에는 시사하는 점이 있다.

 

조직사업을 보다 심화시켜

 

신천강냉이종자가공공장에서 높이 세운 기술혁신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공장일군들의 사업에서 긍정적인것은 종업원들의 자각적열성과 창의창발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사업이 보다 심화되고있는 점이다.

어느한 설비를 실정에 맞게 개조한것을 실례로 들어보자.

지배인 장영복동무를 비롯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설비를 우리 식으로 개조하기로 결심하게 된데는 리유가 있었다.수입한 설비여서 고장나면 도면도 없고 파악도 부족한것으로 하여 늘 속을 태우군 하였다.게다가 부속을 구입하자면 품과 원가가 많이 들기때문이였다.

정작 설비를 개조하자고보니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일군들은 종업원들이 설비개조에 이바지되는 좋은 착상들을 한가지씩 내놓도록 하였으며 이에 대한 심의를 진지하게 진행하였다.특히 도입이 가능한 착상안을 선정하고 현실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였다.이런 조치는 종업원들로 하여금 누구나 현상응모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한가지라도 기술혁신에 이바지하는 착상안을 내놓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일군들은 여러 단위를 찾아가 해당한 자료와 도서들을 해결해줌으로써 설비개조에 동원된 종업원들이 폭넓은 지식을 소유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였다.종업원들의 창의창발성이 비상히 앙양되는 속에 걸린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여 마침내 설비개조는 성과적으로 결속되게 되였다.

모범기술혁신단위의 영예를 지닌 공장답게 기술혁신에 사활을 걸고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높여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심화시킬 때 그 어떤 기술혁신과제수행도 문제없다는것이 이곳 일군들의 신심넘친 목소리이다.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