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열화같은 정의 화폭,
인민은 눈물속에 우러르며 격정을 터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 평양에 올라온 수재민들에게 련일 베풀어주신 은혜로운 사랑에 감복한 각지 인민들의 심정을 전하며

2024.8.18.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입니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의 관심이 수도 평양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로 모아지고있다.

바로 이곳에서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열화같은 정의 화폭이 련일 펼쳐지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 평양에 올라온 수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속에 계시며 은혜로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화폭을 누구나 감격속에 보고 또 보며 눈굽을 적시고 격정을 터친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해마다 수재민도 생겨나지만 이렇듯 가슴울리는 사랑의 화폭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펼쳐진적 있었는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정녕 없다고.

 

《우리 원수님께서 수재민들을 맞아주실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지난 8월 16일 아침 당보를 펼쳐든 사람들 누구나 놀랐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에 온 수재민들을 직접 맞아주신 사실이야말로 참으로 충격적이였다.

멀고 험한 수해지역에 몇번이고 찾아가시여 수재민들이 겪을 불편을 하나하나 헤아려주시고 현지에 희한한 《농촌문화도시》가 일떠설 때까지 로인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이들, 학생소년들을 수도 평양에 데려다가 편하게 지내도록 하자고 하시며 은정깊은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8월의 폭염속에 수해지역 주민들의 숙소에까지 몸소 나가시여 따뜻이 맞아주시고 어버이정 넘치는 환영사까지 하시는 하늘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실줄 어찌 알았으랴.이 나라의 그 어느 일군, 그 어느 공민도 생각 못한 꿈만 같은 일이였다.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이 가슴뜨거운 화폭속의 복받은 주인공들과 함께 《경애하는 원수님!》 하고 목메여 부르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수도시민들부터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평양에 올라올 수해지역 주민들을 기다려 남달리 마음써온 그들이였다.사실 어떤 시민들은 바로 전날 수도의 거리를 누비는 길다란 뻐스행렬을 보면서 국가적인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하였다.눈에 익은 그 뻐스들은 국가적인 대회나 행사에 참가하는 대표들이 전용으로 타고다니는 뻐스이기때문이였다.그런데 뻐스안에서 손을 흔드는 로인들과 녀성들, 아이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분명 평양에 올라온다던 수해지역 주민들이 아닌가.

그들을 향해 열정적으로 손을 흔들어주며 수도시민들 누구나 말하였다.

수도 평양에 태를 묻고 한생토록 살면서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지방의 평범한 인민들, 그것도 뜻밖의 재난으로 한지에 나앉은 수재민들을 귀빈중의 특별귀빈으로 맞이한 이런 희한한 일은 상상조차 못해보았다고,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과 정은 그 무슨 말로도 다 표현할길 없다고.

평양으로 떠나는 수재민들을 현지에서 열렬히 환송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이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여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사경에 처하였던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모두 구원해주시고 찬비내리는 비행기지에서 기다려주시던 그날의 격정이 어제같은데, 수재민들의 누기찬 천막을 몸소 찾으시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던 그날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데 오늘은 또 이렇게 그들모두를 평양에 불러주시고 몸소 숙소에까지 나가시여 반겨맞아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고 절절히 토로한 피해지역의 일군들.

평양에 도착한 수재민들과 친혈육을 반겨맞듯이 제일먼저 상봉하시고 따뜻한 어버이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눈물이 앞을 가리워 그이의 환하신 영상을 제대로 뵈올수가 없었다는 그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재민들을 위해 하신 환영사의 구절구절을 몇번이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그럴수록 이처럼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그이의 무한대한 사랑의 세계를 우리 정녕 다 알고있는가 하는 생각이 사무쳐왔습니다.》

온 나라 인민들의 이 한결같은 토로에 귀기울이는 우리의 가슴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불과 며칠전인가.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의주군의 큰물피해지역을 찾으시여 중요연설을 하시며 수재민들을 위로하신 소식을 받아안고 온 나라 방방곡곡이 격정으로 설레인 그날은.

열흘도 안되는 사이에 수재민들을 위한 연설을 두번이나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환영사의 구절구절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다.

《여러분에게는 이같이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 당과 정부에는 공화국령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은정넘친 말씀이 숙소구내에 울려퍼질 때 참가자들 누구나 뜨거운 격정을 터치며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다.그리고 생각하였으리라.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 우리 원수님 말씀하신 그런 권리가 정녕 나에게 있는가고, 내 지금껏 나라를 위해, 당을 받들어 얼마나 진심을 바치고 성실하게 일해왔는가를.

지난날 일을 잘하였든 못하였든, 옳게 살아왔든 그렇게 못하였든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따뜻이 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 삶의 뿌리를 내렸기에 저도 모르게 받아안는 권리, 세상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위대한 사회주의복, 자애로운 어버이복이 아닌가.

하기에 이 땅 어디를 가나 수재민들과 더불어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을 우러르며 누구나 가슴속깊이에서 터치는 이런 진정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재난을 당하면 제일 큰 고생을 겪는것이 아마 로인들과 녀성들, 아이들일것입니다.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그들이 불행해진것이 아니라 누구나 부러워하는 영광과 행복의 주인공이 되였습니다.》

《수해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평양에 온지 하루만에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을 비롯한 수도의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낸 소식을 받아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좋은 인민의 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런 나라, 이런 제도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고싶습니다.》

 

몰라보게 환해진 행복동이들을 보며 누구나 기뻐한다

 

수재민들의 숙소에 펼쳐진 화폭중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특별히 끈것은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이다.

조국의 방방곡곡 어디서나 수해지역 아이들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다.그중에서도 의주군인민들의 심정은 남다르다.의주군인민위원회 일군인 리을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4.25려관 어린이들의 식사실을 찾으신 보도가 전해질 때 우리 의주군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바라보았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의주군의 아이들이 앉아있는 식탁에도 다가가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식사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 달려간 총각애며 그이께서 꼭 껴안아주신 처녀애도, 다정히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어린이도 의주군의 평범한 농장원자녀들이였다.친아버지를 대하듯 허물없이 노는 아이들의 행동도 기쁘게만 여기시며 그 애들의 청도 들어주시고 등도 두드려주시며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수재민들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TV화면에서 행복에 겨워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의주군 강운리의 김정실녀성은 말한다.

《손자애를 평양에 보내놓고 속으로 생각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우리 아이들을 품에 안으시고 빵과 우유도 먹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옵느라니 더더욱 격정이 북받쳤습니다.》

앞으로 손자를 잘 키워 당과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울 결심이 그의 가슴속에 굳어지고있다.

의주군인민들만이 아니다.함흥시 회상구역 회양2동의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경애하는 원수님 생각, 수해지역의 복받은 아이들생각으로 평양의 하늘가를 오래도록 우러렀다.

그 다음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4.25려관을 또다시 찾으시여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시고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신 소식이 전해지자 온 나라에 또다시 감격의 열파가 일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해지역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보아주셨습니다!》

《그 애들이 새 교복과 신발, 학용품을 선물로 받아안고 환한 모습으로 우리 원수님을 만나뵈웠답니다.》

온 나라 인민이 몰라보게 환해진 행복동이들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그 애들은 누구들인가.큰물이 휩쓸고 지나간 재해지역의 아이들이였다.하지만 수도 평양에 올라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긴 그날부터 그 애들은 단순히 수재민의 아들딸들이 아님을 누구나 가슴치게 절감하였다.단 하루사이에 너무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환해진 모습,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럼없는 아이들, 그들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받는 자식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리봉달린 구두며 맵시있는 운동신에 새 교복을 입고 색갈고운 책가방을 멘 아이들의 모습을 한명한명 보아주시며 친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실 때 그 애들의 부모들과 선생님들, 그들이 사는 지역의 일군들, 온 나라 인민이 또다시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어쩌면 그처럼 친근하실가,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실가 하고.

학생들이 시범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며 언제 저렇듯 훌륭하고 멋진 새 교실들을 꾸려놓았는가고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한 사람들속에는 한창 자라는 자식들을 거느린 어머니들도 있다.

수해지역 아이들이 새 학용품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모습이 계속 눈앞에 떠오른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나라에서 학용품을 보내주면 기뻐서 잠을 잘 때에도 품에서 놓지 않는다, 수해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학용품까지 다 떠내려가 눈물을 흘렸다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아쉬움까지 다 헤아리시고 평양에 올라오자마자 희한한 새 학용품을 가슴가득 안겨주시였으니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고 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문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재해복구사업을 지도하시며 제일로 관심하시고 마음쓰신 문제였다.수해지역 아이들을 한점의 그늘없이 더 밝고 환하게 내세우시려는 뜨거운 진정으로 세심히 깨우쳐주시고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다심한 사랑속에 나라의 교육사업을 책임진 일군들조차 미처 생각지 못했던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들과 교구비품들이 숙소에 일식으로 갖추어지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진것 아니랴.

수해지역 아이들이 수도의 훌륭한 교육조건에서 공부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솟구치는것을 어쩔수 없다고, 그들이 사는 곳은 비록 나라의 국경연선의 자그마한 섬마을이지만 그들은 오늘 아버지원수님 사랑속에 온 세상이 다 아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였다고 감격에 겨워 터치는 온 나라 교원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수도 평양에 올라온 수해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받아안은 은혜로운 사랑의 이야기, 감격의 화폭들을 되새길수록 뜨거운것이 세차게 격랑친다.

수재민들을 위해 직승기가 날고 나라의 수령께서 수재민들이 생활하는 천막숙소를 찾아 그들과 한자리에서 앞날을 토의해주며 수도 평양에 불러 특별귀빈으로 환대해주신 이런 이야기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지난 시기에도 오늘에도 없으며 래일에도 없으리라.

인민이 겪는 고생을 자신의 고생우에 놓으시며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우리 조국의 민심은 수도에서 살건, 나라의 한끝에서 살건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맡긴 위대하신 그이께로 끝없이, 끝없이 달려간다.

본사기자 리남호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