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주체철생산체계확립에 이바지할 의의있는 성과들을 련이어 달성

2024.7.24.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생산원가를 낮추고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관철을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철의 기지들에서 우리 식의 주체철생산체계확립에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성과들이 련이어 달성되고있다.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총시운전준비 본격화, 산소분리기설치공사 마감단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굴지의 철의 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황철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내고 총시운전준비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으며 1만 5 000㎥/h산소분리기설치공사도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하고있다.

새로운 주체철생산체계확립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당지도소조와 금속공업성,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과 산소분리기설치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작전과 지휘를 결패있게 해나갔다.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력량이 강력히 꾸려지고 설계로부터 시공, 강철구조물들의 설치조립, 계통별시운전과 관련한 수십차례의 현장협의회가 실속있게 진행되였다.

천리마대고조시기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에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가 공사장마다에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은 설계의 과학성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로동자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를 풀어나감으로써 공사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꼈다.

건설대보수사업소와 공무제관직장, 화차수리직장, 4.15기술혁신돌격대, 개건현대화돌격대, 김진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기를 고조시키며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계통별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강철구조물제작, 로체계통의 내화물축조, 로체바닥축조 등을 끝낸데 이어 계통별시운전과정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대책하고 전반적인 설비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면서 총시운전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우리 당의 주체철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황철로동계급의 과감한 공격기세가 1만 5 000㎥/h산소분리기설치공사장에서도 고조되고있다.

로동자, 기술자들은 주체철생산공정확립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어렵고 방대한 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끝내기 위해 계절조건에 맞게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면서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설비장치물조립과 산소분리기의 랭시험, 압시험, 공기랭각계통에 대한 보수, 순환수뽐프장의 분사노즐설치와 산소 및 질소내관공사 등을 결속한 기세로 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기세충천하여 내달리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새로운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에서 주체쇠물이 쏟아져나올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의 계통별무부하시운전 진행

보산제철소에서

 

보산제철소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건설이 결속단계에 들어섰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불과 몇달동안에 종합조종실을 비롯한 여러동의 생산건물건축공사를 끝내고 각종 강철구조물, 설비장치물제작과 조립을 힘있게 다그쳐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건설을 기본적으로 결속한데 이어 계통별무부하시운전에 련속적으로 진입하였다.하여 삼화철생산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전망을 내다보고있다.

금속공업성과 남포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제철소에서는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건설을 주체철생산체계완비를 위한 중요과업의 하나로 틀어쥐고 그 실현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결패있게 전개하였다.

제철소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로 건설지휘력량을 뭇고 강력한 기술, 공무력량을 총동원하여 강철구조물과 설비장치물제작 및 조립, 건축공사를 립체적으로 동시에 밀고나갔다.

금속공업성과 제철소의 일군들은 혁신창조로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련관단위들과의 호상련계를 강화하면서 기술지도와 자재보장 등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갔다.

건설현장에서 진행되는 새맛이 나면서도 호소성이 강한 경제선동활동은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일층 고조시키였다.

건설에 동원된 로동자, 기술자들은 새롭고 기발한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련속공격전을 벌려 기초공사를 와닥닥 해제낀데 이어 방대한 여러동의 생산건물건축공사를 앞당겨 끝내였다.이들은 그 기세로 기술신비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일본새를 불사르며 새로운 지구장비들을 창안도입하고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맹렬히 벌려 10여일은 걸려야 할 강철구조물제작과 조립도 불과 며칠동안에 해제끼는 위훈을 창조하였다.특히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면서 수많은 부속품, 부분품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보장하였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와 금속건설사업소의 로동계급이 강철전사들과 어깨겯고 건설에서 주도적역할을 하였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지난 시기의 건설경험과 기술을 호상 교류하면서 합리적인 조립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로체를 짧은 시일안에 훌륭하게 일떠세움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척후대, 힘있는 건설부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금속건설사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뚫고나가면서 제진설비와 벨트콘베아조립, 방대한 관로망설치 등에서 련일 위훈을 떨치였다.

여러종의 대상설비제작을 적극 도와준 국가검열위원회를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의 방조가 컸다.

지금 제철소에서는 계통별, 공정별에 따르는 무부하시운전을 진행하면서 일부 불합리한 요소들을 퇴치하는 등 조업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