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9. 《로동신문》 3면
얼마전 창립 １０돐을 맞이한 갈마식료공장에 또 다른 경사가 났다.공장이 ２중３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것이다.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앞장선 단위이니 그럴만도 하다.
하다면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진것이겠는가.
아니다.그 요인을 여러가지로 분석할수 있지만 기본은 초급당위원회가 단위발전을 위한 대중운동을 방법론있게 조직지도한데 있다.
《당조직들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쟁을 ３대혁명을 더 잘 수행하는데로 지향시키고 힘있게 벌려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초급당위원회가 대중운동에서 중시한 문제이다.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３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결부시켜 실속있게 진행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초급당위원회는 종업원들속에서 사회주의경쟁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당적지도를 잘하였다.
주목되는것은 경쟁조직과 운영, 총화평가사업이 매우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진행된것이다.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자.
지배인 김기철, 초급당비서 김경숙동무들은 사회주의경쟁이 목적지향성있게 진행되도록 요강작성단계에서부터 일군들의 협의를 강화하였다.
경쟁요강을 놓고 토론을 거듭하면서 요강에 종업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게 하였으며 조항별로 따져가면서 주도세밀하게 작전하여 사회주의경쟁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특히 사회주의경쟁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조직하고 운영한것은 대중을 사상정신적으로 각성분발시키고 그들의 자각적열의를 높여주어 경쟁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좋은 사업방식이였다.
초급당위원회는
계기점마다 문답식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당세포별로 예술소품공연도 특색있게 조직하여 그 결과가 사회주의경쟁에 반영되게 한것도 좋았다.문답식학습과 예술소품공연을 통해 공장에 깃든
사회주의경쟁에서 초급당위원회가 특별히 관심한것은 기술혁신사업이였다.
과학기술성과 및 생산제품전시회가 통이 크게 진행된 사실을 놓고보자.
종업원들은 누구나 전시회에 승벽내기로 참가하여 한가지이상의 기술혁신안이나 새 제품을 내놓군 하였다.전시회가 이렇게 경쟁력있게 벌어진 근본비결은 일군들의 독특한 사업방식에 있다.
기술혁신이나 새 제품창안을 위해 노력하는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시간과 조건, 자재와 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 모범적인 대상들에 대한 평가를 잘해주었다.
특히 일군들부터가 기술혁신사업에 앞장선것은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지배인 김기철동무만 놓고보더라도 그는 올해에 진행된 제３７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성과를 거둔것을 비롯하여 지금껏 많은 발명증서와 창의고안증서들을 수여받은 학위소유자이다.
이렇게 초급당위원회가 기술혁신사업을 중시하고 일군들이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니 종업원들의 경쟁열이 최대로 높아지게 되였으며 결과 공장은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２０２３》과 《전국수산물가공제품전시회-２０２３》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진행된 전시회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초급당위원회가 총화평가사업에서 과학성과 공정성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한것도 경쟁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실례로 경쟁요강에서 평가사업을 조항별로 세분화하고 평가기준과 그에 따르는 점수를 과학적으로 규정하게 한것을 들수 있다.
경쟁요강에는 생산실적, 기술혁신, 출근률, 설비관리, 좋은일하기 등 항목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세분화되여있으며 그에 따르는 평가점수가 규정되여있다.
여기서 요점이 바로 평가사업의 과학성과 공정성이다.왜냐하면 점수에 따르는 평가의 자극이 매우 강하기때문이다.이런 총화평가는 누구나 대중운동에 강한 의욕을 가지고 스스로 뛰여들게 하는 실효성이 높은 방법이라고 볼수 있다.
초급당위원회는 이 세칙을 놓고 판정성원들이 매일 평가사업을 과학적으로 공정하게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를 항시적으로 통보하는 체계를 세웠다.이와 함께 주별, 월별로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중간총화를 엄격하게 하고 마지막에는 총화평가사업을 정치적으로, 물질적으로 의의있게 함으로써 대중의 경쟁심이 더욱 승화되게 하였다.
그러니 사회주의경쟁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여 활발히 벌어지고 공장이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성과를 거둔것은 필연적이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경험은 종업원들의 경쟁심을 높여줄수록 대중운동의 성과도 크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광명
사진 신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