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2024.7.29. 《로동신문》 2면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찾으신 주체106(2017)년 5월 어느날이였다.

생산의 동음 높이 울리는 공장의 곳곳마다에서는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여러가지 수지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현장을 돌아보시며 설비들의 동음을 들으니 힘이 난다고 하시면서 공장일군들에게 생산과 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며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에 맞는 여러가지 수지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금시 생산되여나온 수지상자의 손잡이를 손수 만져보시면서 수지상자의 원료는 무엇인가, 재생원료를 얼마나 쓰는가도 알아보시고 90L짜리 수지통도 보아주시며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이제는 계획수행에서 수자만 따지던 시대는 지나갔다.공장에서는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질이 낮은 인민소비품을 많이 만들어놓고 무턱대고 인민들에게 사다쓰라고 해서는 안되며 인민들이 인정하는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꽝꽝 생산하여야 한다는 뜻이 어린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다양하게, 인민들의 기호에 꼭 맞는 만점짜리 제품으로 만들어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들이 선호하는 명제품들을 꽝꽝 생산해내리라 굳게 결의다지였다.

 

맡은 일에 정통하도록

 

주체101(2012)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된 만경대유희장의 전자오락관을 돌아보실 때였다.

지난 5월에 오셨을 때와는 다르게 완전히 때벗이한 이곳을 흐뭇한 시선으로 둘러보시며 오락관에 여러가지 전자오락기재들이 많다고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자동차운전놀이기재에로 시선을 돌리시였다.

자동차운전놀이기재에서는 관리원이 한창 자동차운전을 하고있었다.

그것은 새로 개건한 전자오락관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새 오락기재들의 운영모습을 보여드려 다소나마 기쁨을 드리고싶은 간절한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마음은 앞섰지만 새 오락기재에 대한 파악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조바심이 났는지 운전을 서툴게 하고있었다.

그의 모습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저 관리원은 《운전면허증》을 받지 못한것같다고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오락관에는 즐거운 웃음판이 펼쳐졌다.

한동안 웃고난 일군들이였지만 그들의 귀전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떠날줄 몰랐다.

《운전면허증》을 받지 못한 관리원.

웃음속에 하신 말씀이였지만 그가 누구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충복이 되려면 자기가 맡은 일에 완전히 정통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환히 꿰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지였다.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