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나라의 기계공업을 새로운 발전궤도에 올려세우자
자책과 분발, 새로운 각오와 결심

2024.7.29. 《로동신문》 5면


선후차를 명백히 구분하고 책략적으로

 

우리 련합기업소에서도 전반적인 생산공정현대화를 위한 기술준비사업을 착실하게 추진시키고있다.

이번에 생산공정현대화,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의 본보기단위, 표준기업소로 일떠선 국방공업기업소의 현실을 체감하면서 당중앙이 의도하는 현대화의 목표와 기준이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절감한 우리들이다.

련합기업소가 도달해야 할 현대화목표는 방대하다.

하지만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고 선후차를 명백히 정한 상태에서 책략적으로 방법론있게 전개한다면 얼마든지 현대화사업을 계획대로 힘있게 진척시킬수 있다.

사실 지난 시기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세웠다고는 하지만 욕망만 앞세우며 이것도 저것도 하는 식으로 내밀다보니 땜때기식, 거충다짐식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털어버릴수 없었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대중적기술혁신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킴으로써 련합기업소의 기술개건을 훌륭히 완수하고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을 적극 떠밀어나가겠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지배인 리광남

 

현대화의 본보기, 귀중한 경험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우리 련합기업소의 현대화를 강하게 내밀어 기계공업전반을 들어올리기 위한 경험을 축적하는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사실 상반년기간 련합기업소의 현대화사업을 투시해보면 당의 의도에 미처 따라서지 못하는 편향들이 없지 않았다.

구태의연하고 수동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부터 근본적으로 일소해야 우리의 기계공업을 세계적수준으로 현대화할수 있다는것이 이번 기회에 우리가 찾은 교훈이다.

현재 련합기업소에서는 올해에 계획된 중요생산공정들의 현대화를 결속하고 그 과정에 축적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전반적인 생산공정 및 설비들을 첨단화, 자동화, 흐름선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현대화의 전망은 확고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투쟁본때와 전진기세로 현대화목표실현에서 표준, 귀중한 경험을 창조함으로써 나라의 기계공업을 발전지향적인 확실한 상승궤도우에 올려세우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기사장 김영진

 

다같이 손잡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자

 

최근 우리 공장의 분위기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누구나 현대화실현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있으며 어디서나 이 문제가 진지하게 론의되고있다.그럴수록 뒤떨어진 생산공정들을 두고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던 지난날이 돌이켜져 머리를 들수 없다.

1960년대에 벌써 선진적인 각종 공작기계들을 척척 만들어낸 강력한 공작기계제작기지가 최근년간에 눈에 띄는 성과들을 내놓지 못하고있는 근본원인은 우리 일군들이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지금껏 현대화사업을 방관시해온데 있다.

지금 공장앞에는 전반적인 생산공정들의 자동화, 흐름선화를 실현하고 어느한 중요공작기계생산기지와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적수준의 능률적인 공작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목표와 기준이 명백해진 이상 완강한 실천력으로 현대화사업을 드세게 내밀겠다.

이 기회에 모든 기계공장, 기업소들이 다같이 손잡고 부단히 경쟁하며 현대화실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나라의 전반적경제부문을 확고히 주도하고 견인해나가자는것을 호소한다.

구성공작기계공장 기사장 배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