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마음먹고 달라붙기탓이다

2024.7.29. 《로동신문》 3면


최근 어느한 공장의 종업원들속에서는 일군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

사업총화때마다 초급일군들을 부르는것을 직무로 대신하군 하던 그가 이제는 《동지》, 《동무》라는 말을 직무뒤에 꼭꼭 붙이며 례의있게 호명하였기때문이다.

그것으로 하여 총화분위기가 달라진것은 두말할것 없고 결함을 범한 초급일군들도 더 큰 자극을 받게 되였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군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알고 신중하고 례의있게 하여 집단안에 건전하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흐르게 하여야 합니다.》

이전까지만 하여도 일군은 자기의 작풍문제를 굳어진 성격에 관한 문제로 간주하였었다.

그러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의정으로 토의되였다는 보도에 접한 후 자신을 개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였다.

우선 언행부터 바로하기 위해 애썼다.군중앞에서 자신의 지난 기간 사업방법과 작풍을 두고 스스로 비판한것은 물론 사소한 편향이라도 나타나면 즉시에 의견을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였다.

결과 짧은 기간에 자기의 모습을 새로이 하였다.

이것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것이 마음먹고 달라붙기탓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현시기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모습은 얼마나 돋보이는가.

그러나 현실에는 당의 의도와는 거리가 멀게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군들이 있다.아직도 주관과 독단,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사업태도와 형식주의, 겉치레식일본새 등이 완전히 극복되지 못하고 혁명의 전진을 저해하고있다.

이런 일군들은 명심해야 한다.

사업방법과 작풍문제는 사업능력이나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문제이라는것을.

그리고 결심품고 한시바삐 사업방법과 작풍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일군으로서의 자격과 가치를 잃게 된다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