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날로 심각해지는 인신매매범죄

2024.7.29. 《로동신문》 6면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에서 인신매매범죄는 하나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인신매매범죄를 없애겠다고 자본주의정객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말은 하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몇해전 한 자본주의나라 비행장에서는 한 녀성이 손짐속에 태여난지 1주일도 못되는 애기를 숨겨가지고 탑승하려다 단속되였다.알고보니 그는 애기를 돈벌이에 리용하려고 하였던것이다.

이보다 앞서 미국의 뉴욕에서는 한 돈많은자가 수십명의 소녀를 인신매매한것으로 하여 재판에 기소되였다.

아직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범죄의 주되는 희생물이 되여 세계 여러 지역과 나라들에 팔려가고있는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녀성들의 처지 또한 비참하기 그지없다.이 사회에서 녀성들은 상품으로, 돈의 노예로 취급되고있다.

언제인가 어느한 나라의 도시에서는 인신매매범죄소굴이 적발되였다.

그곳에서는 여러명의 임신부와 아이들을 감금하고있던 2명의 범죄자들이 체포되였다.감금된 녀성들은 15~28살의 타지방출신녀성들이며 일자리를 얻을수 있다는 말에 속히워 범죄소굴에 끌려온 다음 감금되여 여러명에게 강간당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인신매매행위는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자본주의발생을 전후하여 서방나라들이 흑인사냥과 인디안멸살범죄를 저지르던 때부터 감행된 인신매매는 오늘 하나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틀거리를 갖추고 국경까지 횡단하는 범죄로, 범죄집단들과 그들을 비호하는 재벌들의 돈주머니를 불구어주는 거대한 《산업》으로 되였다.

어느한 나라의 정부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이 나라에서는 4 500개이상의 조직적인 범죄집단이 활동하면서 인신매매를 비롯한 각종 범죄행위를 일삼고있다.

날로 우심해지는 심각한 인신매매범죄와 관련하여 세계언론들은 인신매매는 여러가지 형태로 진행되고있으며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인신매매업자들은 처벌을 받지 않고 활동하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전문가들은 자본주의사회에서 날로 성행하는 인신매매범죄는 제도적모순으로부터 출발한것으로 하여 절대로 해결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현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간의 존엄을 마구 짓밟는 사회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