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력사에 새겨진 잊지 못할 화폭들

2024.7.30. 《로동신문》 2면


어머니들과 찍으신 기념사진

 

지난해 12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였던 녀성들이 소중히 안고 사는 추억이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력사의 순간이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모성의 응당한 책임과 본분을 하였건만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대회참가자들모두가 얼마나 감격에 목메였던가.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머니라는 가장 친근하고 신성한 부름을 소중히 새겨안고 가정과 후대들을 위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헌신의 길을 변함없이 걸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조선녀성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발휘해나가는 모든 어머니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축원하시면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날의 화폭을 우리 어찌 추억으로만 되새기랴.

우리 어머니들을 이 세상 그 어느 어머니들도 받아안을수 없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의 정이 이 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넘친다.

 

녀성방사포병들이 받아안은 영광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어느한 훈련장에서 인민군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해주실 때였다.

그날 훈련에 참가한 녀성방사포병들은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화력진지를 신속히 차지하고 그이께서 지적해주신 목표를 정확히 명중소멸하였다.

녀성방사포병들이 목표를 명중하였다고, 포사격을 잘하였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친히 박수까지 쳐주시였다.

엎어질듯 달려와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녀성방사포병들의 어깨를 다정히 두드려도 주시고 그들의 험한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며 거듭 치하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사진은 이런 때 찍는것이 진짜 기념이라고 하시며 자신의 곁에 그들을 불러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포연서린 화선에서 녀성방사포병들이 경애하는 그이를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 이는 오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녀성군인들사이의 혈연적뉴대에 대하여 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창성의 환호소리

 

주체102(2013)년 6월 14일부 당보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성식료공장의 종업원들과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이 실리였다.

작업복도 갈아입지 못한채 뛰여나온 종업원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곁에 꼭 붙어서서 이 세상 행복은 혼자 독차지한듯 기쁨에 넘쳐있는 녀성들…

령도자와 평범한 녀성근로자들이 이처럼 한데 어울려 뜻깊은 화폭을 남긴 사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었던가.

하지만 그 기념사진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그때 사람들은 다 알수 없었다.

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대다수가 녀성들인 이곳 종업원들의 심정을 헤아리시여 그들을 모두 데려오라고 이르시고는 마당에 놓여있는 수수한 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촬영준비가 다될 때까지 한참동안이나 기다려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정을 담고 울려퍼진 그날의 환호성은 우리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이 혁명적진군의 앞장에서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비결에 대하여 소리높이 말해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