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줄기찬 전진을 힘있게 떠미는 미더운 녀성들
실화무대의 주인공들

2024.7.30.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없으면 녀성들과 후대들의 참된 삶과 단란한 가정도 행복한 생활도 없습니다.》

며칠전 락랑구역에서는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앞두고 실화무대 《고마운 제도에서 누려가는 복받은 삶》이 진행되였다.

실화무대의 주인공들은 평범한 녀성들이였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녀성들은 락랑구역 승리3동과 충성2동에 살고있는 김금숙, 김순옥녀성들이였다.

수십년세월 인민군군인들을 찾아 원군의 길, 애국의 길을 이어온 김금숙녀성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작품을 더 밝고 환하게 모시기 위한 사업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온 김순옥녀성의 이야기는 관중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나라에서는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들에게 사회주의애국공로자라는 높은 칭호를 안겨주었다고 하면서 그 사랑,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앞으로 더 많은 일을 찾아하겠다는 그들의 결의에 관중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어 무대에 나선 녀성은 평양가방공장의 로력혁신자 안희순동무였다.《저는 몇해전까지만 해도 한가정의 울타리에서 맴돌았습니다.그러던 저는 후대들을 위하는 당의 사랑이 너무 고마와 평양가방공장건설장으로 달려나갔습니다.그런데 별로 한 일도 없는 제가 완공의 날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될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는 평양가방공장 종업원으로 성실히 일하는 나날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고 로력혁신자, 일터의 보배로 떠받들리고있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하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희한한 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 당의 사랑에 보답할 마음 안고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벌려왔다는 리명실, 주영순, 박희영, 리영옥, 로정숙녀성들의 이야기도, 농촌진흥의 시대를 펼친 당의 뜻을 받들어갈 일념 안고 농촌살림집건설장으로 달려나가 녀맹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는 녀성들의 이야기도 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토론하였던 김춘영녀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아들딸 여덟남매의 어머니입니다.제가 한 일이 있다면 그애들을 낳은것밖에 없는데 당에서는 영광의 단상에 높이 세워주었습니다.크나큰 그 사랑에 무엇으로 보답할수 있겠습니까.》

계속하여 그는 자식모두를 당을 알고 조국을 아는 훌륭한 인간들로 키우는것으로써 어머니의 본분, 공민의 도리를 다해가겠다고 말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내는 감동과 흥분으로 더욱 설레였다.

실화무대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저저마다 무대의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처럼 고마운 조국을 위해 충성과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들을 터놓았다.

사회주의조국의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생의 하루하루를 긍지높고 보람있게 수놓아가려는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지향이 평범한 녀성들이 펼친 실화무대에 그대로 어려있었다.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