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에 일제히 궐기해나섰다

2024.8.2. 《로동신문》 1면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제때에 신속히 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증산투쟁에 일제히 궐기해나섰다.

 

굴지의 세멘트생산단위들에서

 

각지 세멘트생산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피해복구용세멘트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세멘트생산성과로 받들어온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전호가에 선 화선지휘관의 모습으로 피해복구용세멘트생산지휘에 떨쳐나섰다.이들은 현장들에 나가 소성로의 정상가동과 원료운반능력을 높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면서 풀어나가고있다.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의 로동자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크링카와 세멘트생산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상원석회석광산과 화천탄광을 비롯하여 원료, 연료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면서 생산실적을 올리고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증산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소성직장, 크링카수송직장, 세멘트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시생산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로조작을 과학적으로 하고 공정간맞물림을 더욱 강화하면서 세멘트생산의 우렁찬 동음을 울려가고있다.

순천석회석광산의 로동자들은 피해지역에 보내줄 세멘트생산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공무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각종 베아링, 고무바킹 등을 재생리용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고있다.

소성로들이 만부하로 돌아가고 설비들의 점검보수를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는 속에 7월 31일 하루동안에만도 그 전날에 비하여 수백t에 달하는 세멘트가 더 생산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가 철강재증산에 불을 걸었다.

지금 련합기업소에서는 피해지역에 1t의 철강재라도 더 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투쟁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고있다.

그 어느 일터에나 피해복구를 하루빨리 끝내는데서 한몫하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드놀지 않는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이 차넘치는 속에 초고전력전기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를 비롯한 설비들이 만가동하고 철강재생산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높아지고있다.

피해복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강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

강선의 로동계급은 이런 철석의 의지, 불같은 맹세 안고 철강재증산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넘치는 대오의 앞장에 일군들이 서있다.

들끓는 생산현장에 좌지를 정한 일군들은 힘있는 경제선동과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키는 한편 공정간련계를 긴밀히 하고 기술지도를 심화시키면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기백있게 해나가고있다.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이 당이 결심하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투쟁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이들은 공정간맞물림, 교대간협동을 강화하고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면서 쇠물생산실적을 높이고있다.

이곳 용해공들은 교대를 끝내고도 다음교대의 생산준비를 도와주며 초고전력전기로에서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한 집단적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이와 함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로의 가동률을 한계단 끌어올리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압연직장에서도 타오르고있다.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의 뜻대로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압연기들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고있다.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는 한편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면서 전동기와 변압기의 전력소비기준을 낮추고 압연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과 실효성이 큰 직관선동은 대중의 기세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그에 맞게 련합기업소에서는 직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원료와 자재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워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철강재생산실적으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림업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사명감을 자각한 림업성의 일군들이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개하고있다.능력있는 일군들을 급파하여 큰물에 의한 피해를 입은 단위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기 위한 사업에 로력과 설비, 자재를 집중하도록 하고있다.특히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목제품들을 시급히 생산보장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함경북도, 량강도, 평안남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전시생산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큰물피해를 하루속히 복구하는데서 통나무생산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이들은 산판조건에 맞게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제고하면서 생산된 통나무들을 제때에 운반하고있다.

강원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품들여 생산된 통나무들의 상하차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며 계속 기세를 올리고있다.

지금 피해지역들에서는 파괴된 운반로선들을 최단기간에 복구하고 통나무생산을 늘이기 위한 헌신적인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을 안고 피해복구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전력공업성에서는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능력있는 일군들을 피해지역들에 속히 파견하고 현지상황을 구체적으로 장악조사하도록 하였다.이에 기초하여 많은 량의 복구용자재들을 마련하여 송배전망복구현장들에로 긴급수송하였다.

전력공업성의 지도와 방조속에 현지의 송배전부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해당 지역의 파괴된 송배전망들을 복구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나섰다.

이들은 전력공급이자 피해복구사업의 성과라는 관점을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극복하면서 파괴된 송배전선로들을 한치한치 이어나갔다.하여 짧은 기간에 기본송전선로들을 복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피해지역의 불리한 기상조건과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복구작업은 예상외로 어려웠지만 이들은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호소를 뜨거운 가슴마다에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배가의 힘과 용기를 분출시켰다.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기세찬 투쟁에 의하여 피해지역들에서의 송배전망복구는 눈에 띄게 진척되고있다.

본사기자

  

 

-평양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