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3. 《로동신문》 5면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농업생산력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것이다.
최근 각지 농업생산단위들에서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람 《황금열매》를 활발히 리용하고있다.
수많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이 프로그람을 통하여 포전에서 직접 생육예보자료, 과학기술자료, 성과자료, 상식자료 등 농업과학기술과 관련된 자료들을 보급받는것은 물론 영농실천에서 알고싶어하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해답봉사를 받고있다.
《황금열매》를 리용하는 과정에 전국의 많은 단위들과 농장원들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서고있다.
해마다 알곡생산에서 진일보를 안아오고있는 염주군 내중농장의 현실을 놓고보자.
농장에서는 《황금열매》를 리용하여 영농공정수행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었다.알곡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포전들의 필지번호와 해발고, 경사도, 토심 등 농장의 토양자료들과 기후상태를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에 전송하였다.
농업정보화연구소에서는 전송되여온 내용들에 기초하여 농장의 토양자료들과 기후상태를 분석하고 다수확재배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벼품종들과 과학기술적인 재배방법들을 선정하여 농장으로 전송해주었다.특히 씨뿌리는 시기와 평당씨뿌림량, 어떤 형태의 모를 몇잎정도 키워서 어느때 모내기를 하며 지력수준으로 보아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얼마로 정해야 하는가를 알려주었다.그리고 모살이비료와 아지비료, 조절비료, 이삭비료는 각각 얼마만큼 어느 시기에 주며 논물관리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주었다.
농장에서는 이에 토대하여 지대적특성에 맞는 벼품종들을 선택하였으며 모내기, 비료시비를 비롯한 시기별영농계획들을 세우고 농업생산의 전 과정을 과학화하였다.
문덕군 룡림농장에서도 《황금열매》를 리용하여 농작물의 생육을 안전하게 보장하고있다.
농장에서는 농작물생육예보를 통하여 농업기상상태를 분석하고 재해성이상기후를 예측한 과학기술적대책들도 주동적으로 세웠다.특히 침수될 위험이 있는 포전들의 물빼기대책을 제때에 세웠다.또한 《황금열매》에 구축되여있는 성과자료들을 열람한데 기초하여 천연생물활성제와 다원소광물질비료를 잎덧비료로 분무함으로써 날씨가 자주 흐리는 장마철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작물의 생육을 강화하였다.
신천군 우산농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농장에서는 《황금열매》를 통하여 불경재배방법을 받아들이는데서 나서는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실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다.
농업생산의 과학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올해에 들어와 이 프로그람을 더욱 적극적으로 리용하였다.불경재배방법을 도입하는데 적합한 포전과 물대는 시기를 선정하였으며 어느때 어떤 종류의 살초제를 얼마만큼 리용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받아 실천하였다.그리하여 불경재배에서 제일 중요한 김잡이효과를 높일수 있었다.
《황금열매》의 덕을 본 농장들은 비단 이 단위들뿐이 아니다.
각지의 많은 농장, 작업반, 분조는 물론 농장원들이 이동통신망을 리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실시간으로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농사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문답봉사를 받아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안아왔다.
하기에 이 프로그람을 리용해본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황금열매》는 다수확의 귀중한 방조자, 친근한 길동무라고.
다수확을 내는데 큰 도움을 주는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람 《황금열매》를 리용하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본사기자 리충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