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주체교예의 위력을 떨친 교예배우들
《이돌-2024》세계교예예술축전 참가자들을 만나보고

2024.8.4.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의도와 구상을 훌륭히 구현한 교예작품을 창작해내자면 당의 문예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지난 7월 로씨야에서 진행된 《이돌-2024》세계교예예술축전에서는 우리 나라의 체력교예 《날으자 더 높이》에 이돌금상이 수여되였다.

우리는 이번 축전에 참가하였던 국립교예단 배우들을 만나보고 이들의 창조활동과 축전진행과정에 대해 알게 되였다.

몇달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세계교예예술축전에 공중체력교예작품을 내놓는것으로 결정되였을 때 그를 지도해야 할 부단장 최성일동무의 마음은 몹시 무거웠다.그것은 지상체력교예와는 달리 공중에서 진행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어려움이 많았고 여기에 출연할 성원들의 대부분이 새로 인입된 배우들이였기때문이다.

최성일동무는 지난 시기의 성과에 만족해서는 끊임없이 변화되는 세계교예계를 뒤흔들수 없다, 우리는 당의 의도에 맞게 부단히 혁신하고 새것을 탐구하여야 한다고 배우들을 고무격려하였다.

이들의 결심을 당조직에서 적극 지지해주었고 이 종목은 온 교예단의 관심사로 되였다.

집단의 기대와 믿음을 자각한 배우들은 훈련의 첫시작부터 배가의 노력을 기울였다.공중에서 두 배우의 결합이 리상적으로 이루어지자면 보통 1년간의 훈련을 진행하여야 실현되는것으로 간주되고있었다.그러나 리충억동무를 비롯한 배우들은 정확한 방법론을 가지고 자체훈련을 강도높이 진행하여 짧은 기간에 안전바줄이 없이도 밑재주배우와의 리상적인 결합을 실현할수 있게 동작을 완성할수 있었다.

배우들의 기술수준이 높아지는데 맞게 창작가들은 공중교예에서 패권을 쥔 4회전을 비롯하여 난도가 높은 동작들로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기개를 보여줄수 있는 구성안을 세웠다.비록 조를 무은지는 얼마 안되였지만 배우들은 서로 호흡을 맞추며 작품을 완성하였고 마침내 신심에 넘쳐 모스크바로 떠나게 되였다.

현지에 도착한 날부터 가슴에 공화국기가 새겨진 옷을 입은 이들을 로씨야사람들이 엄지손가락을 내흔들면서 반갑게 대해주었다.더우기 모스크바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 성원들이 거듭 찾아와 고무해줄 때 교예배우들은 혈연의 정을 느끼며 더욱 분발해나섰다.

이들은 극장에서도 숙소에서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았다.숙소의 홀에서도 모의훈련을 하는 그들을 보고 다른 나라 교예배우들은 놀라와했다.한편 최성일동무는 축전참가자들이 우리 교예의 발전모습을 더욱 생동하게 체감할수 있는 조명효과와 음악반주를 위해 축전보장성원들과의 협조를 긴밀히 해나갔다.

이렇게 완성된 체력교예 《날으자 더 높이》는 축전이 진행되는 나날에 심사성원들과 관람자들속에서 찬탄을 불러일으켰다.공중4회전을 수행하고 련이어 펼쳐지는 난도높은 기교동작들, 수십년세월 관례화되여온 흰색조명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여러가지 색조명효과,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특색있는 교예음악이 전일체를 이룬 작품은 사람들로 하여금 황홀한 교예세계에 심취되게 하였다.

교예전문가들은 조선의 교예배우들이 축전기간 4차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하면서 공중4회전을 비롯한 난도높은 동작들을 사소한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 비결에 대해 물었다.이에 대해 최성일동무는 우리 당의 지도밑에 창작창조된 대공연들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를 교예작품창조에 구현하였다고 대답하였다.

김광국, 변철웅동무를 비롯한 배우들이 출연한 체력교예 《날으자 더 높이》는 이번 축전의 절정을 이루었다.

오늘도 이들은 새롭고 특색있는 교예작품창작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