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1일 화요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 자연재해

2024.8.4. 《로동신문》 6면



인디아의 케랄라주에서 7월 30일에 일어난 여러 차례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수가 8월 1일현재 256명으로 늘어났다.

220명이 의연 행방불명된 상태에 있으며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있다.

최근 이 나라 북부지역에서는 폭우에 의한 산사태와 큰물로 20여명이 죽고 50여명이 행방불명되였다.

수도와 교외에 폭우가 쏟아져 도로들이 침수되고 교통이 마비되였다.

한편 비하르주에서 10여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였는데 그들은 비가 내릴 때 들판에서 일하거나 나무밑에 있던 사람들이였다고 한다.

파키스탄의 여러 지역에서 7월에 무더기비와 큰물로 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를 입었다.

1일 이 나라 재해관리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7월에 재해로 99명이 목숨을 잃고 21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판쟙주와 해버르 파크툰크와주에서 사망자가 각각 39명, 29명 확인되였다.

또한 전국적으로 8개의 다리가 파괴되고 400채의 살림집이 파손되였으며 110여마리의 집짐승이 죽었다.

재해관리기관은 앞으로 나라의 대부분지역에서 무더기비가 계속 내릴것이라고 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질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리스에서 7월 29일 하루동안에 54건의 들불이 발생하였다.

특히 에비아섬에서 일어난 들불은 강한 바람에 의해 급속히 확대되고있다고 한다.

진화작업에 약 190명의 인원과 수십대의 소방기재들이 동원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