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로동신문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하반년의 보폭을 신심있게 내짚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7월계획 완수

2024.8.5.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을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키며 올해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총진군대오의 전진기상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경제전반의 많은 단위들에서 7월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하였다.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위력을 더 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을 무겁게 자각한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었다.

상반년기간 조업이래 일 주체철생산과 주체철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7월에 들어와서도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분발, 격양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박력있게 들이대는 한편 과학적이며 예단성있는 작전으로 생산정상화를 확고하게 담보하였다.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철생산방법을 보다 세련시킬수 있는 합리적인 산소열법용광로운영방법과 앞선 용해방법탐구에 계속 주력하면서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역시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언제나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변함없이 이어갈 애국의 열정을 안고 일터마다에서 교대간, 단위호상간협동을 강화하고 원료, 자재보장을 앞세우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켰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 인민경제의 기둥공업을 굳건히 떠받드는 밑뿌리가 될 비상한 각오를 백배한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의 기치높이 일치단합된 분투정신으로 박토처리에서 일자리를 푹푹 내면서 철정광생산을 다그치였다.

보산제철소, 청진제강소에서는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생산을 계획대로 내밀었으며 은률광산, 재령광산 등 여러 단위의 로동계급도 정비보강사업과 현행생산에서 애국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높이 추켜든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하반년의 첫날부터 힘찬 투쟁을 벌려 계획수행률을 103%로 보장하였다.

각 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면서 새 탄밭마련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결과 많은 굴진단위들이 7월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성과를 안아왔다.

그런 속에 순천,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탄광련합기업소에서 뚜렷한 생산장성을 안아왔으며 이것은 주요경제부문과 단위들의 줄기찬 전진을 적극 뒤받침하였다.

 

질개선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질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7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준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가공설비들에 현대적인 조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가공정밀도를 한단계 끌어올렸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대형설비들의 기술개조와 원성능회복에 힘을 넣어 대상설비의 질제고에서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량책베아링공장에서 생산물의 가공정밀도를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고 선진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베아링생산을 늘이였다.

이밖에도 안주뽐프공장, 성천강전기공장,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로동계급도 더 높은 생산성과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이바지할 열의드높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우리 당의 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건재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질제고에 모를 박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에 박차를 가하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는 내화물의 질을 높이고 원료배합비률을 철저히 지키면서 매일 세멘트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대안친선유리공장과 오석산화강석광산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능률적이며 현대적인 장치들을 제작도입하고 앞선 질제고경험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기술력의 강화와 발동을 앞세워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이면서 과감한 생산투쟁을 전개하였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자체의 인재력량에 의거하여 능력확장된 생산공정들이 충분한 위력을 발휘할수 있게 새 기술도입과 조작방법들을 부단히 갱신해나갔으며 이것은 곧 생산실적으로 이어져 7월계획을 각각 107%, 115%로 넘쳐 완수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봉화화학공장 등 여러 단위에서도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요자재와 촉매의 국산화실현에 계속 힘을 넣는것과 함께 설비들의 능력제고를 위한 기술혁신사업을 립체적으로 내밀어 화학제품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하였다.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주려는 강렬한 의지를 안고 떨쳐나선 전력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투쟁의 한걸음한걸음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으로 이어나갔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정비보강사업을 착실하게 내밀어 생산정상화의 담보를 마련한데 이어 석탄의 미분도와 공급량의 균등성보장, 연소효률과 발전기 대당출력을 제고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전력생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였다.

수력발전부문의 로동계급은 전력공업성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실시간류량측정에 의한 합리적인 부하분배방법과 발전설비들에 효률높은 수차를 도입하는 등 기술혁신사업을 드세게 내밀어 성과를 거두었다.

은파광산, 문평제련소를 비롯한 채취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유리한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탐구적용하면서 생산을 적극 추진시켰다.

이밖에 림업, 경공업, 수산, 철도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많은 단위에서도 과학기술을 전진발전의 무기로 틀어쥐고 생산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계획수행에서 진일보를 가져왔다.

본사기자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천리마타일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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