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도 떠옮길 열혈청년들의 힘찬 기상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가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청년들속에서 피해복구전구에로의 탄원열기 더욱 고조

2024.8.5. 《로동신문》 4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호소문이 게재된 8월 4일부 《청년전위》신문

  

 

-황해남도에서-

(조선중앙통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는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당의 부름을 받아안은 온 나라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답게 큰물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가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떨치자 영웅청년의 기개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이 불같은 웨침소리와 함께 청년들의 탄원열기는 날을 따라 더욱 승화되고있다.

지난 3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청년들을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부른 당의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고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은 청년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예이며 최고의 특전이라고 하면서 하루라도, 한시라도 빨리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시려는 불같은 진정을 담아 펼치신 대건설전역에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신데는 당중앙의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전투적위력이 마땅히 국가앞에 닥친 위기를 타개하는 투쟁의 전위에서 높이 과시되여야 한다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밝혔다.

위험천만한 피해현장에 서슴없이 나서시여 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시고 침수지역에서 중요당회의도 소집하시며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아버지원수님의 뜻을 남먼저 받들고 걱정과 중하를 하나라도 덜어드리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아들딸들의 마땅한 도리이고 본분이라고 하면서 호소문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안겨주신 사회주의애국청년, 이 고귀한 명함을 온 세상에 떨치기 위해 용감하고 슬기로운 청춘의 힘과 기상을 안고 당이 부른 피해복구전역에로 너도나도 달려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지금 호소문을 받아안은 전국의 청년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어디서나 청년들이 들고일어나 격양된 분위기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피해지역에 일떠세우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위대한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는 신념의 성새로, 우리당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로 안아올리려는것이 수백만 청년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하면서 조선청년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충성의 대격전을 용감무쌍하게 전개하여 우리 청년들이 자연의 광란이 휩쓴 대지에서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줄 결심을 터놓았다.

당이 바란다면 설한풍이 휩쓰는 북방산야에 철길도 놓고 마대전으로 대통로도 닦았으며 애국청년의 기개드높이 발전소도, 새 거리도 떠올린 청년들의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신심드높이, 기세충천하여 용감히 나아갈 맹세가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특히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받아온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결심과 각오는 비할바없이 높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폭풍쳐 내달리며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고 지난 5월에는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현대적인 새 거리, 전위거리를 일떠세워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이들의 마음은 지금 당이 부르는 피해복구전역으로 제일먼저 달리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정신, 백두산영웅청년신화를 탄생시킨 영예로운 창조자들답게 당중앙이 맡겨준 피해복구전역에서 또다시 새로운 청년정신, 청년신화를 본때있게 떠올릴 결심, 아버지원수님께서 수여하여주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오늘의 피해복구에서도 애국청년대오의 용맹을 더 높이 떨칠 의지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체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맥박치고있다.

현재까지 각 도와 시, 군을 비롯한 많은 지역과 단위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용약 탄원하는 청년전위들의 모임이 련일 의의있게 진행되고 호소문을 통한 집중정치사업 등 위력한 사상전의 포화, 선전선동공세가 심화되고있다.

지난 4일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탄원모임을 열고 오늘의 피해복구는 단순히 건설만이 아닌 우리 청년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청년동맹조직들의 전투력을 제고하는 또 하나의 혁명대학과정이며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감히 먹칠을 하려 미쳐날뛰는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멸적의 철추를 내리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라는것을 청년들속에 깊이 인식시켰다.

시안의 청년들은 기적과 위훈으로 자랑높은 조선청년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일 때는 왔다고 하면서 한채의 살림집, 한동의 건물에도 백옥같이 깨끗한 청년전위의 량심을 묻고 정성을 고이는 지극한 마음가짐과 일본새로 청춘의 이름으로 당당히 불리워질 새로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새시대 청년애국자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줄 결심밑에 너도나도 떨쳐일어나 탄원자명단에 이름을 써넣었다.

황해남도와 함경남도, 개성시를 비롯한 각 도와 시, 군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청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 열혈의 충의지심을 특유의 체질로, 습벽으로 굳힌 새시대 조선청년들의 명예를 안고 세상을 들었다놓는 새로운 기적을 창조할데 대하여 강조되였으며 피해복구전역에서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전투적위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칠 탄원자들의 결심이 표명되였다.

한편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을 가지였으며 수많은 청년들이 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가 위훈을 떨치고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여 피해복구의 승산을 확고히 담보할 불같은 결의를 터놓았다.

당중앙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여 피해복구전구에로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4일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3만 1 930여명에 달한다.

이는 결사의 헌신과 애국투쟁으로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옹위할 신념과 의지로 가슴끓이는 새시대 청년전위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수많은 열혈청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당중앙이 펼친 인민사수전의 최전방에서 또다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 혁명적열의밑에 탄원열기를 고조시켜나가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