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5. 《로동신문》 4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호소문이 게재된 8월 4일부 《청년전위》신문
-황해남도에서-
(조선중앙통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는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당의 부름을 받아안은 온 나라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떨치자 영웅청년의 기개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이 불같은 웨침소리와 함께 청년들의 탄원열기는 날을 따라 더욱 승화되고있다.
지난 3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청년들을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부른 당의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고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위험천만한 피해현장에 서슴없이 나서시여 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시고 침수지역에서 중요당회의도 소집하시며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지금 호소문을 받아안은 전국의 청년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어디서나 청년들이 들고일어나 격양된 분위기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피해지역에 일떠세우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당이 바란다면 설한풍이 휩쓰는 북방산야에 철길도 놓고 마대전으로 대통로도 닦았으며 애국청년의 기개드높이 발전소도, 새 거리도 떠올린 청년들의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신심드높이, 기세충천하여 용감히 나아갈 맹세가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특히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폭풍쳐 내달리며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고 지난 5월에는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현대적인 새 거리, 전위거리를 일떠세워
백두산영웅청년정신, 백두산영웅청년신화를 탄생시킨 영예로운 창조자들답게 당중앙이 맡겨준 피해복구전역에서 또다시 새로운 청년정신, 청년신화를 본때있게 떠올릴 결심,
현재까지 각 도와 시, 군을 비롯한 많은 지역과 단위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용약 탄원하는 청년전위들의 모임이 련일 의의있게 진행되고 호소문을 통한 집중정치사업 등 위력한 사상전의 포화, 선전선동공세가 심화되고있다.
지난 4일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탄원모임을 열고 오늘의 피해복구는 단순히 건설만이 아닌 우리 청년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청년동맹조직들의 전투력을 제고하는 또 하나의 혁명대학과정이며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감히 먹칠을 하려 미쳐날뛰는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멸적의 철추를 내리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라는것을 청년들속에 깊이 인식시켰다.
시안의 청년들은 기적과 위훈으로 자랑높은 조선청년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일 때는 왔다고 하면서 한채의 살림집, 한동의 건물에도 백옥같이 깨끗한 청년전위의 량심을 묻고 정성을 고이는 지극한 마음가짐과 일본새로 청춘의 이름으로 당당히 불리워질 새로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새시대 청년애국자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줄 결심밑에 너도나도 떨쳐일어나 탄원자명단에 이름을 써넣었다.
황해남도와 함경남도, 개성시를 비롯한 각 도와 시, 군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청년들이
한편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을 가지였으며 수많은 청년들이 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가 위훈을 떨치고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여 피해복구의 승산을 확고히 담보할 불같은 결의를 터놓았다.
당중앙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여 피해복구전구에로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4일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3만 1 930여명에 달한다.
이는 결사의 헌신과 애국투쟁으로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옹위할 신념과 의지로 가슴끓이는 새시대 청년전위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수많은 열혈청년들이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