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로동신문
고마운 제도가 안겨준 영예

2024.8.7.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인포청년탄광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이곳 혁신자탄부들에게서 하나의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바로 탄광의 정양소에 대한 자랑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고 사회의 모든것이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아담하게 꾸려진 식사실과 주방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주방칸, 휴식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꾸려진 침실이며 목욕탕…

탄부들의 말에 의하면 원래 정양소는 건물이 협소했다고 한다.그러던것을 몇해전 일군들이 떨쳐나 번듯하게 개건하였다.

공사가 시작될 당시 탄광앞에는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았지만 일군들은 정양소개건공사를 중시하면서 직접 팔소매를 걷어올리고 떨쳐나 필요한 자재들을 마련하였다.당과 국가의 사회적혜택이 더 뜨겁게 가닿도록 하기 위해 애쓰는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탄부들과 그 가족들은 감동을 금치 못했다.

탄부들은 누구나 정양기간에 장기며 윷놀이 등 즐거운 문화정서생활을 하며 시간가는줄 모르던 즐거운 나날과 아담하게 꾸려진 호실에서 혁신자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갈 맹세를 담아 동무들과 함께 노래부르던 오락회시간을 자주 추억한다고 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탄부들의 인상에 제일 남은것은 정양소종업원들의 친절한 봉사성이였다.정양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마음쓰고 식탁우에 한가지 식찬이라도 더 올려놓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던 종업원들의 진정은 그들로 하여금 나라의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가다듬게 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수백명의 혁신자탄부들이 정양생활을 했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정양의 나날에 몸이 퍽 좋아졌다고 하며 고마운 제도를 받들어 한삽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겠다고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

탄광에는 국가적인 대회에 참가하였던 탄부들도 있고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은 탄부들도 있다고 하며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고마운 제도의 품속에서 보람찬 로동생활을 꽃피워가는 우리 탄부들입니다.》

정녕 평범한 근로자들이 보람넘친 정양생활을 하는것이 나라의 법으로 되여있고 탄부들을 제일로 내세워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혁신자탄부의 영예를 생각할수 있으랴.

근로하는 인민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고마운 당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있기에 그들의 로동의 보람과 긍지도 있는것이였다.

본사기자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