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2. 《로동신문》 3면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관계는 우리 사회고유의 우월성이며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훌륭한 풍조를 적극 장려하고 배양해나가는데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인민들이 나라의 형편을 리해하고 고충을 내색하지 않을수록 그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뜨거운 정과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고 당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여야 합니다.》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훌륭한 풍조는 믿고 존중하며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미덕으로, 미풍으로 여기고 서로 방조하며 이끌어가는 고상한 사회적기풍이다.
이런 훌륭한 풍조와 분위기는 지금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로 굳건히 뿌리내려 누구나 충성과 애국, 사랑과 믿음으로 뜻과 마음을 합치고 집단주의정신,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해가는
전쟁로병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는 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고 진정과 진심을 바쳐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이 전사회적인 풍조로 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최근 자연의 광란으로 피해를 받은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여러 지역 인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정을 바치고있는 감동깊은 사실들과 시대를 풍미하는 인간전형들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이러한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숭고한 관계를 주동적으로 확대해나가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맡아해야 할 중요한 몫이다.
혁명선배들과 시대의 전형들을 존경하고 따라배우는 분위기를 적극 조장시키며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정신이 높이 발휘되게 해야 할 임무가 바로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무슨 일이나 저절로 되는 일이 없듯이 좋은 풍조와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도 주동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해나가야만 훌륭한 결실을 맺을수 있다.
미풍과 미덕은 저절로 일반화되지 않는다.일군들이 공산주의미풍의 소유자,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선구자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면서 소박한 긍정적소행이라도 적극 찾아 소개일반화하고 애국의 불길로 타오르도록 이끌어주어야 집단주의본태를 적극 살리고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맡고있는 책무를 언제나 명심하고 주도적인 역할로 자기 지역, 단위안에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풍조가 꽉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먼저 일군들자신이 미덕과 미풍, 집단주의정신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긍정의 본보기를 창조해나가면 사회전반에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가 더욱 활짝 꽃펴날수 있다.
인민의 편의보장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그들이 관심하고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사람들의 걱정과 고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하나라도 풀어주기 위해 진정을 기울이는것이 필요하다.
무슨 사업을 하나 조직하고 전개하여도 국가적리익을 중시하는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풍, 어렵고 힘든 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업이 나서면 스스로 떠안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해제끼는 일본새를 높이 발휘해나갈 때 대중은 그에 열렬히 호응하고 따라나서게 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일군들이 집단주의정신의 체현자, 공산주의적미덕, 미풍의 소유자들의 소행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적극 벌려나가는것이다.
긍정을 통하여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교양개조하는것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공산주의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한 우월한 방법의 하나이다.
시대의 전형들의 미덕과 미풍자료들을 가지고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교양사업을 잘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종업원들이 그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에 공감하고 그들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헌신하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찾아내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평가도 잘해주어 종업원들 누구나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전사회적으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사회주의애국공로자, 공산주의적미덕, 미풍의 체현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확대되여 당을 따라 주체의 한길로 꿋꿋이 나아가려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거세차게 분출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온 사회에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훌륭한 풍조와 분위기를 주도하여 전사회적인 범위에로 확대해나감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０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비약적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주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