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5일 일요일  
로동신문
후방가족의 긍지

2024.8.12. 《로동신문》 4면


염주군 하석농장 제1작업반 비육분조 분조장 송경훈동무와 그의 안해 리은희동무는 네명의 자식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웠다.이제는 세 자식이 제대되였지만 이들부부는 오늘도 사람들로부터 인민군대후방가족이라고 불리우고있다.

자식들이 군사임무수행과 전투정치훈련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있다는 소식이 날아들 때마다 그들부부는 물론 마을사람들까지 자기 집일처럼 기뻐하였다.

훈련을 잘해서 영예사진을 찍었다는 자랑이 담긴 편지가 날아왔을 때에도, 표창을 받고 축하모임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그들부부는 후방가족의 긍지를 안고 언제나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농사를 잘 지을 결의를 다지군 하였다.

해마다 작업반앞에 맡겨진 고기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도 앞장서고있는 분조의 성과속에는 그들의 헌신도 깃들어있다.그 어떤 평가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우리 당의 축산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그들을 가리켜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혁신자부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후방가족의 긍지를 안고 그들은 오늘도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로농통신원 정윤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