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3. 《로동신문》 2면
일군이라는 부름은 결코 그 어떤 명예나 직권이 아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떠나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일군의 영예와 긍지, 이는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데 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당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에 의하여 등용된 사람들이다.
일군들이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것은 응당한것이다.
그래야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과 국가의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으며 인민들의 진심어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참된 복무자가 될수 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인민관을 자기의 신조로, 넋으로 만들어야 하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사업과 생활의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인민적인 사업작풍을 소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언제나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서 배우며 겸손하게 행동하는것과 함께 제기된 문제들을 신중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인민생활향상의 밑거름이 되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며 인민의 믿음을 항상 안고 사는 일군이다.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우는 사람이 인민의 참된 복무자, 인민의 진정한 충복이다.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대로 알지도 풀어주지도 못하는 일군은 당에 대한 충실성을 말할 자격도 없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 존재는 없다는것이
하기에
언제인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인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핵으로 하는 멸사복무, 바로 이를 위해 우리 일군들이 있으며 바로 여기에 일군들의 존재가치가 있다.
일군들은 인민을 대하는 자신들의 복무관점과 자세를 다시금 돌이켜보아야 한다.
오늘 큰물피해지역들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복구사업은 단순히 건설공사나 생활복원이 아니라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신뢰심을 지키고 당의 절대적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한다!
일군들 누구나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