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4. 《로동신문》 1면
각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이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여가고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외부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된 현장들에서는 현대적인 공장건물들이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며 벌써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있다.울타리가 일매지게 뻗어가고 구내길이 번듯하게 포장되고있으며 자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원림록화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있다.
20개 시, 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이 실려있는 련대기를 휘날리며 시간을 주름잡아 질풍쳐 내달려 외부공사, 시설물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한데 이어 내부공사에 련속적으로 진입하여 공정별작업과제들을 제기일내에 질적으로 수행하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어 오늘의 가슴벅찬 창조대전에서 항상 기수가 되고 훌륭한 본보기를 창조하자.
이것은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전위에 나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철석의 의지이고 불같은 맹세이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공사성과가 날로 확대되는데 맞게 련대별로 진행해야 할 작업과제를 과학적으로 명백히 분담하고있다.
그리고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 건설기계와 장비들의 효과적인 리용, 건설자재와 물자들의 신속한 보장 등 모든 작업을 립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장악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결패있게 해나가고있다.특히 내부공사의 시공이 복잡하고 높은 기술기능을 요구하는 조건에서 각 련대들이 공정별작업준비를 예단성있게 따라세워 공사성과를 확대하도록 하고있다.
현장방송수단과 기동예술선동, 직관선동을 배합한 화선식정치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건설장들에는 혁명강군의 위용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새로운 혁신창조의 숨결이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라는 불같은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각 련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지금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며 우리 군대특유의 강용한 기개, 단숨에의 기상을 떨쳐가고있다.
온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가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 수행하며 이신작칙하는 지휘관들의 잘 째인 작전에 따라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종전같으면 하루이상 걸려야 할 작업과제를 불과 몇시간동안에 해제끼면서 타일붙이기와 지붕공사, 직관구조물공사 등 계획된 공사과제들을 예정기일보다 앞당겨 끝내였다.
그 기세로 내부공사에 련속 진입한 이들은 기존의 건설방식과 기준을 갱신하면서 철근가공과 콩크리트혼합물보장, 휘틀조립을 비롯한 모든 작업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이와 함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기울이며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지피식물들이 조화롭게 배합된 원림록화를 훌륭하게 조성해나가고있다.
성천군과 장풍군, 재령군, 은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에서는 건설장비들을 현지에 전개하고 앞선 공법들을 적극 도입하면서 작업과제를 매일 넘쳐 수행함으로써 내부미장을 비롯한 공정별에 따르는 공사기일을 앞당겨가고있다.
이곳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내부공사와 함께 구내길포장을 비롯한 미진된 외부공사를 동시에 밀고나가면서 지대정리, 골재확보 등을 립체적으로 내밀어 다음단계의 작업속도를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고있다.
경성군, 우시군, 숙천군을 비롯한 여러 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 내부공사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들은 기술기능수준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것과 함께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창조적지혜를 합쳐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함으로써 건설물의 요소요소를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성해나가고있다.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데 맞게 각 련대의 지휘관들은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해 혁명적으로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
힘있는 경제선동활동을 벌리고 부족되는 건설자재들도 보장해주는 각 도, 시, 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의있는 원호사업은 군인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