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4. 《로동신문》 4면
《국가과학원 당조직들에서는 과학자들이 자기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사회주의조국과 어머니당을 위하여 과학연구사업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도록 교양하고 잘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주체적인 대과학기지로 전변된 우리 국가과학원에는 당의 품속에서 지식과 기술을 배운 과학기술인재들의 대부대가 있다.
과학전선의 주력을 이루는 이 대부대를 명실공히 과학과 기술로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는 애국과학자들의 집단으로, 혁명적지식인들의 대오로 억세게 키워야 할 중대한 임무가 바로 우리 국가과학원 당조직에 지워져있다.문제는 과학자들속에서 혁명열, 애국열을 어떻게 불러일으키겠는가 하는것이다.
이를 위하여 당위원회에서는 온 과학지구를 그대로 구호집으로, 교양마당으로 전환시키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대과학지구의 실정에 맞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세대 과학자들의 투쟁정신을 새세대 과학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심어줄수 있도록 연혁소개자료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구체적으로 전시하도록 하는 사업, 강사들의 강의수준을 높이고 참관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사업 등을 다같이 중시하였으며 일련의 성과도 거두었다.과학원의 곳곳에 당의 구호들과 표어들, 직관선전물들을 품위있게 게시하여놓음으로써 누구나 어디서나 제일척후전선의 기수라는 자각을 안고 더 높은 연구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분발하도록 하였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들을 한순간도 소홀히 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더욱 박력있게, 보다 공세적으로 진행해나갈 작정이다.
이와 함께 당위원회에서는 과학자들이 연구과제수행을 위한 실천과정을 통하여 애국심을 배양하도록 하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다.
이 과정에 과학자들의 가슴마다에 과학자의 진정한 명예와 행복은 당과 조국이 걱정하는 문제, 현실에서 절실히 해결을 바라는 문제를 앞장에서 맡아 푸는데 있다는 진리가 깊이 새겨지고있다.
모든 과학자들을 과학을 알기 전에 조국과 혁명을 아는 애국과학자들로 키워내는것, 바로 이것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말아야 할 우리 당위원회앞에 나선 중대한 임무이다.
이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우리 국가과학원이 명실공히 나라의 경제를 들어올리는데서 앞장에서 내달릴수 있도록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