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멋이 차넘치는 산촌특유의 선경마을
신흥군 중평농장에 살림집들이 일떠섰다

2024.8.14. 《로동신문》 3면



억만금을 아낌없이 기울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의 은덕으로 신흥군 중평농장에 산촌특유의 선경마을들이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다양한 형식으로 설계된 문화주택들은 우리의 농촌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켜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만복의 보금자리이다.

농촌살림집건설을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릴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신흥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장비확보와 마감건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앞선 공법을 널리 활용하여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엄봉국동지,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세일동지, 신흥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대한 력사를 수놓아가는 당중앙의 손길아래 평범한 농장원들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현대적인 살림집의 주인으로 되는 벅찬 현실,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체감하는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진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전야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받들어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흥겨운 농악에 맞추어 춤판이 벌어지고 새집들이가 진행되는 속에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새집들이경사로 잠들줄 모르는 마을들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들로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을 우러러 터치는 감격의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자식들을 앞세우고 새집에 들어선 리정기로인은 생전 이런 희한한 집에서 살아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10년, 20년은 더 젊어지는것같다고 하면서 대대손손 복락을 누려갈 터전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훌륭한 새집을 무상으로 받고보니 꼭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농장원 리광훈은 오늘의 영광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해마다 풍년작황을 마련해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책임기사 정영선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는것이 농업근로자들의 본분임을 명심하고 과학농사열기를 더욱 고조시켜 알곡증산성과로 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