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4. 《로동신문》 5면
시대의 요구가 새 세기 교육혁명의 전초병들인 교육자들의 가슴마다에 하나의 높은 사명감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능숙한 강의술을 소유한 실력가가 되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교원들의 강의술을 부단히 제고할데 대한 과업을 중요하게 제시하였다.
《교원들은 맡은 기본혁명과업인 교수에 자기의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야 합니다.》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인재, 이는 바로 교원들이 매일 진행하는 강의를 통하여 육성된다.
불굴의 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 박완규동지는 과연 무엇이 청춘도 희망도 사랑도 지어 목숨까지도 감옥생활에 다 묻으며 싸워 이길수 있게 하였는가라는 물음에 학창시절 한 선생님의 구수하고 실감있는 강의에서 우리의 조국을 목숨바쳐 지킬 각오를 굳게 간직하였다고 대답하였다.
이런 추억은 20대, 30대에 박사가 되고 세계적인 발명을 하여 조국의 존엄을 높이 떨친 과학자들에게도 있으며 지식과 기술로써 나라에 보탬을 준 로동자발명가, 창의고안명수들에게도 있다.
교원들이 강의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인재의 질이 달라지고 교육발전이 좌우되며 조국의 미래가 결정된다.
더우기 과학과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교육내용이 새로운 과학기술적문제들로 보충되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지적수준과 감수능력이 크게 달라진 조건에서 교원들의 강의술을 제고하는 문제는 더욱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지난 6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에 나오신
오늘의 시대는 교육자들에게 묻고있다.
자기가 배워주는 학생들을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혁명에 쓸모있는 유능한 인재들로 키울수 있는 능숙한 강의술을 지니고있는가.
모든 교육자들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강의술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
강의술은 높은 실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실력이 높아야 강의시간에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사고를 충분히 계발시킬수 있으며 자기가 알고있는 지식을 학생들에게 충분히 전수할수 있다.
모든 교원들은 자기가 담당한 과목, 자기 학술분야의 권위자다운 실력을 소유하기 위해 꾸준히 학습하며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항상 힘을 넣어야 한다.
교육기관들에서는 교원들이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할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마련하며 강의술이 높은 교원들의 시범강의를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그들의 우수한 교수수법, 지식전수방법을 모두가 적극 따라배우게 하여야 한다.
교수준비를 실속있게 하는것도 중요하다.
교육자라면 누구에게나 교단에 처음으로 서던 때의 소중한 추억이 있다.며칠밤을 꼬바기 새워가며 강의안을 작성하던 일이며 남몰래 칠판에 글씨련습을 하던 일, 몸가짐새와 손동작을 거울에 비추어보던 일 그리고 교재내용을 읽고 또 읽으며 화술련습을 하던 일…
교육자라면 항상 그날의 마음가짐으로 교수준비에 림하여야 한다.
강의내용과 관련한 당정책과 교재, 참고서 그리고 현실자료들을 폭넓게 연구한데 기초하여 강의안을 응당한 수준에서 작성하며 여러가지 교편물, 직관물을 잘 준비해가지고 강의를 생동하게 하는데도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교수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는것도 강의술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교원들은 학생위주의 우월한 교수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는것과 함께 교수의 효과성, 효률성을 높여 학생들의 창조적사고력과 응용능력을 보다 제고할수 있게 하는 자기식의 독특한 교수방법, 고유한 강의방법을 창조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교육자들이여, 누구나 가슴에 뜨겁게 새겨안자.
강의를 잘하는 교원들은 우리 당이 아끼는 재사들이라고 하신
모든 교육자들은 자신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가 얼마나 크며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임무가 얼마나 무겁고 영예로운가를 시시각각 자각하며 새시대 교육혁명, 인재강국건설의 직접적담당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조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