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4. 《로동신문》 5면
《농업근로자들이 농업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잘 알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해나가는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공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농사에서 작물과 품종배치, 비배관리를 잘하자고 해도, 앞선 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자고 해도 농업근로자들이 과학기술에 밝아야 한다.
농촌진흥은 농업생산력의 질적인 발전을 전제로 하며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장성은 농업근로자들의 기술지식수준에 의하여 좌우되게 된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주관적욕망이나 열성, 뚝심만으로는 다수확을 낼수 없으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높은 과학기술로 무장하고 그것을 영농실천에 적극 활용하며 전야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지식형의 농업근로자,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실농군의 참모습이다.
농업근로자들이 견문을 넓히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농업과학기술학습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고 탐구하는것이 우리 농촌의 달라진 풍조, 생활기풍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의 요구에 맞게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전반적기술지식수준을 높여야 한다.과학기술보급거점의 리용 등 여러 계기를 통하여 선진과학기술과 부단히 접촉하는것이 중요하다.생물학, 화학과 같이 농사에 절실히 필요한 일반지식은 물론 선진적인 영농방법과 기계기술, 물관리기술, 토양관리기술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하며 특히 새세대 농업근로자들이 지식과 기술소유의 폭을 끊임없이 넓혀나가는데서 앞장서야 한다.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습과 창의고안, 선진영농기술도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문답식학습경연과 경험발표회를 통해서도 많이 배워야 한다.
과학기술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농업생산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될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농업생산구조를 바꾸고 두벌농사를 잘하는것을 비롯하여 당정책관철에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들을 영농실천을 통하여 공고히 다지는데 모를 박아야 한다.
과학기술을 홀시하고 낡은 경험에만 매달리는 현상, 하늘만 쳐다보면서 요행수를 바라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리며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농업생산계획을 수행하듯이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
앞으로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는 더욱 늘어나게 되며 가까운 앞날에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 화학화, 전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된다.여기에 농업근로자들의 높은 지식과 기술기능수준이 결합되면 나라의 농업생산력은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라설것이며 누구나 흥겹게 일하는 농촌진흥의 래일은 더욱 앞당겨질것이다.
배우려는 욕심이 강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학습을 할수 있다.
중요한것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과학기술의 주인이 되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각오와 불같은 정열을 지니는것이다.
과학기술학습열의이자 당에 대한 충성심의 열도이다.
농업근로자들은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높은 기술지식을 소유함으로써 과학의 힘으로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장성을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