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7. 《로동신문》 3면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따라 우리식 문명창조의 실체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앞을 다투며 련일 솟아나는 속에 산골군인 천마군 신시농장에 지난해와 또 다르게 훌륭한 새 마을들이 일떠섰다.
높고낮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골의 유정한 정서를 안겨주는 마을들에는 근로자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할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수종이 좋은 갖가지 나무들이 푸른 잎새를 한껏 펼쳐 주변풍치를 돋구어주고있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평안북도당위원회 비서 김철우동지, 천마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최영만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농촌문제해결을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당의 뜻을 받들고 천마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앞선 공법과 능률높은 기공구들을 활용하여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우고 원림경관조성에도 큰 힘을 넣은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알곡생산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인민의 리상촌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 당과 국가의 은덕을 길이 전해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인민의 문명과 복리증진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이 땅우에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그들은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쌀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한날한시에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은 근로자들의 감격과 환희, 흥겨운 춤판으로 마을들이 명절처럼 흥성이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