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동해의 명승지에 펼쳐진 농촌진흥의 모습
통천군 명고리에서 새집들이 진행

2024.8.18. 《로동신문》 2면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펼쳐지는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동해의 명승지로 자랑높은 통천군의 명고리가 지난해와 또 다르게 천지개벽되였다.

양지바른 곳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새 마을들의 소층, 단층살림집들은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되고 감나무, 복숭아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들과 꽃관목들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있다.

사회주의맛이 나고 지역적특성이 뚜렷한 농촌마을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만복의 보금자리이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강원도당위원회 비서 김명철동지, 통천군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명고농장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주문진동지는 축하연설에서 희한하게 변모된 농촌마을들은 위대한 당이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보여주는 우리식 문명창조의 자랑찬 실체이라고 말하였다.

농촌살림집건설을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릴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선진적인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리며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 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과 국가에서 품들여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무상으로 받아안는 꿈같은 이 현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전설같은 화폭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로동당시대에 날로 흥하는 문화농촌의 주인된 긍지를 안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기풍과 전통을 꿋꿋이 이어 올해의 알곡고지를 반드시 점령함으로써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공화국기가 나붓기는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행복의 노래소리가 울려나왔다.

일군들이 새 문화주택을 받아안은 농장원세대들을 찾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