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2024.8.20. 《로동신문》 2면


거듭 강조하신 문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1월 어느날 류원신발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장에서 진행한 기술혁신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신 그이께서는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질좋은 신발을 생산하려면 새 기술도입을 잘하고 도안을 앞세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나서 류원신발공장에서는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신발, 용도가 여러가지인 신발, 인민들이 먼저 찾는 신발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든 신발들이 인민들이 선호하는 명상품, 명제품으로 되게 하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제품견본실에서도 계속되였다.

공장일군이 드리는 축구화를 받아드신 그이께서는 갑피와 신발창의 접착세기까지 가늠해보시며 운동신발에 대한 질평가는 선수들에게서 받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공장일군은 경애하는 그이께서 바라시는대로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먼저 찾는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가를 깊은 자책속에 돌이켜보지 않을수 없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화직장에도 들어서시였다.

그이께서는 제품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다가 문득 신발들의 바닥에 평평한 깔창을 깔아준것을 보시자 안색을 흐리시였다.

그러시고는 신발안에는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과 볼록한 부분이 그대로 나타나게 만든 깔창을 깔아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신발은 척 보기에도 좋을뿐 아니라 신고다니기에도 편리하여야 한다고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면서 인민의 요구가 곧 제품의 질에 대한 기준으로 된다는 숭고한 뜻, 인민의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제품의 질을 철저히 담보하여야 한다는 그이의 의도를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주시며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래도자기공장에서 생산한 제품과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의 질을 대비적으로 가늠해보시였다.

두 제품을 동작시켜본 결과 세계적으로 이름났다고 하는 다른 나라의 위생자기보다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질이 더 높다는것이 증명되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래》상표를 단 제품의 질이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제품보다 더 좋은것이 못내 기쁘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일군에게 위생자기분야에서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을 디디고 올라설 야심만만한 투지를 가지고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격려해주시였다.

동무네가 《나래》위생자기분야를 개척한 그 정신, 그 기백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경애하는 그이의 과분한 치하와 고무의 말씀에 일군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여 탕개를 풀어놓을세라 세심히 마음쓰시며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분발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진정이 가슴에 사무쳐와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 나래도자기공장에서는 질좋은 위생자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겠는가 하는것을 연구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그렇게 하여 우리 사람들의 기호에 맞는 위생자기를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의 기호에 맞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질좋은 명상품들을 많이 생산하도록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완강히 나아가기를 바라시는 어버이의 기대가 어려와 일군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본사기자 최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