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여기도 새집, 저기도 새집! 사회주의농촌이 천지개벽되고있다
행복의 보금자리의 주인들이여, 은덕 알고있는가

2024.8.20. 《로동신문》 3면


련이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을 들을 때마다 떠오르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희한한 보금자리의 주인들이여, 나라가 가장 어려운 때 그처럼 가슴벅찬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준 우리 당의 은덕을 정녕 다 알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 참가하였던 한 일군은 우리에게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아안던 때의 감격과 흥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사실 그때로 말하면 우리를 질식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시기였습니다.그러한 때 우리 당에서 한두 농장도 아니고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수준으로 꾸리겠다는 결심을 온 세상에 천명하였으니 어찌 놀라움이 앞서지 않았겠습니까.》

전국적으로 농장만도 수천개, 작업반별로 계산하면 수만개나 되는 농촌마을들을 모두 새롭게 변모시키는데 로력과 자재, 자금이 얼마나 많이 들겠는가 하는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런데 어이하여 이 땅에서는 온 나라 농촌마을을 개변시키는 그렇듯 방대한 사업이 다른 때도 아닌 나라가 제일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국책으로 선포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진것인가.

극난속에서 태여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진정 여기에는 어려있다.

사시절 눈비오고 바람세찬 농장벌에서 묵묵히 땅을 가꾸고 곡식을 자래우면서도 그 어떤 남다른 요구도 내세운적 없고 힘겹다는 투정 한번 한적없는 성실한 농업근로자들, 사회주의조국을 말없이 떠받드는 참된 공민들이며 애국자들인 우리 농민들이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삶을 누리며 공산주의사회에도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이,

하늘의 높이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그 사랑속에 세상에 유일무이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 군건설세멘트보장법과 《100가지 살림집도해집》이 태여나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새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선것 아니랴.

지난해부터 우리 당은 농촌혁명강령실행을 위한 첫해의 투쟁속에 일떠선 살림집수의 두배에 달하는 방대한 건설과제를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확신성있게 령도하고있다.

우리 조국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력사적인 시기에 해야 할 일, 점령해야 할 목표가 얼마나 많았던가.

허나 농촌살림집건설이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나란히 놓인것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려는 어머니당의 드팀없는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몰라보게 변모된 삼지연시를 찾으시였던 몇해전 그날 30년이든 40년이든 살림집건설을 지속적으로 다그쳐 인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어이 해결하실 의지를 피력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음성을.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이 훌륭히 변모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이렇듯 어떤 경우에도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는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허나 우리는 너무도 많은것을 모르고 살아왔고 또 아직도 다는 모르고있다.이 땅에 새 농촌마을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커갈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어떤 천만로고가 실리는가를 우리는 정녕 너무도 모르고 살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우리 당이 어떤 극난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그대들이 복락을 누려갈 살림집건설을 위해 세상에 없는 이렇듯 중대한 결심을 내리였으며 그것을 반드시 결실로 이루어내기 위해 얼마나 크나큰 품을 들이고있는가를.

그리고 후대들에게 자자손손 전해가시라.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새 농촌살림집들,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이 과연 무엇에 떠받들려 이 땅에 그처럼 눈부시게 솟아나게 되였는가를.

본사기자

 

 

당의 은정속에 희한하게 변모된 금야군 사룡농장의 농산제1작업반 마을

본사기자 장성복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