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새로 확립한 중량레루강생산공정이 은을 낸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2024.8.21. 《로동신문》 1면


철의 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금속공업의 자립성을 일층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나선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최근 능률적이며 선진적인 주체화대상들을 일떠세우면서 산소전로와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제강공정을 결합하여 질좋은 중량레루강생산을 늘일수 있는 또 하나의 확실한 담보를 마련하였다.새로운 야금기술을 도입한 결과 련합기업소에서는 전력과 전극소비량을 줄이면서도 중량레루의 생산성과 질을 보다 높은 수준에 끌어올릴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제철, 제강, 압연공정의 기술장비수준을 높이며 원료, 연료, 동력보장대책을 세워 철강재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능력을 확장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황철의 로동계급은 최근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와 원호식판련속조괴기, 중주파유도로들을 비롯한 새로운 철생산공정들을 신설 및 보강하는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어 좋은 진전을 가져오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 질좋은 중량레루생산을 늘이는것은 나라의 철도운수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당의 웅대한 정비보강전략을 높이 받들고 련합기업소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중량레루에 대한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보다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철생산토대를 구축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그 수행을 위해 기업소일군들은 당조직의 지도밑에 강철직장의 100t초고전력전기로와 산소전로의 쇠물생산공정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철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조직전개하였다.특히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의 협력밑에 현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철생산토대강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합리화안들을 적극 탐구도입하는데 목적을 둔 현상응모를 의의있게 조직하였다.

금속공업성과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련관부문, 단위들과의 호상련계를 밀접히 하고 새로운 공정확립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솔선 풀어나가면서 능숙한 사업전개력과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강철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 과학자들과의 련계를 강화하면서 전반적인 공사를 빠른 기간에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현행생산을 드팀없이 내밀면서 산소전로와 100t초고전력전기로사이에 새로운 쇠물운반통로를 개척하고 대남비대차를 비롯한 여러가지 장비를 보충해야 하는 사업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그러나 련합기업소로동계급과 해당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은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나갈 불같은 일념을 안고 새로운 공정확립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이들은 공사가 시작된 때로부터 낮과 밤이 따로없이 모의시험을 여러 차례 진행하여 불과 며칠동안에 모든 지표에 따르는 합리적인 기술적방안들을 찾아냈으며 새로운 쇠물운반통로를 내기 위한 공사와 각종 장비제작 및 구조물설치작업을 과감히 추진하였다.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은 현행생산을 내밀어야 하는 조건에서도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며 맡은 공사에서 혁신하였다.

공무부문의 로동계급도 새 공정운영에 필요한 장비들을 실속있게 보강하여 새로운 중량레루강생산공정을 짧은 기간에 확립할수 있게 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산소전로와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배합에 의한 중량레루강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얻게 된 경제적실리는 적지 않다.

우선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운영에 드는 전력과 전극, 파철소비량을 종전보다 줄이면서도 제강시간을 단축하게 되였다.또한 산소전로와 초고전력전기로에 의한 련속용해를 실현하여 쇠물의 질을 훨씬 개선하게 되였다.

자체의 힘으로 실리적인 생산공정을 확립한 황철의 로동계급은 기간공업부문이 더 기세충천하여 올해의 의의있는 변혁적성과들을 쟁취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자립적발전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에 계속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지원철